남부지방산

산청 황매산(보암산~황매평전)

백천(栢泉) 2012. 5. 14. 08:41

산행일자 : 2012.05.13 음력(윤달3/23) 387차(2012년16차) 일요일

날       씨 : 산청 약간흐림  11.2 / 18.9 도

산행인원 : 14(A조 6명, B조8명(황매평전)

산행코스 : 손항저수지~보암산~감암산~황매재단~신촌대행주차장

교 통  편 : 관광버스

 

09:10 손항저수지

10:36 보암산

12:16 감암산

12:38 천황재

13:05 점심(30분)

13:45 철쭉 군락지

14:05 산불감시초소

14:24 황매재단

15:50 신촌대행주차장

소요시간 휴식 포함 6시간 40분.

 

 산청군 장천리 손항저수지에서 산행 들머리를 잡았다.

동행한 회원님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A조는 산행을 B조는 철쭉꽃관광을 하기로 했다.

B조를 뒤로 하고 산행 팀 6명은 저수지 뚝 을 건너 산행을 시작했다.

오름길에 땀 한번 흘리고 전망대에 올라서니 가야 할 봉우리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 실루엣처럼 지리산 천왕봉, 웅석봉, 필봉이 조망되고 밀려드는 봉우리들에 필자는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

과일 하나 나누어먹고 다시 길을 잡았다.

부암산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한 장 담아본다.

거대한 돌덩어리들의 결집체라고나 할까? 부암산, 감암산, 봉우리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두가 돌산이다.

바위덩어리 하나 넘으면 또 하나의 거대한 바위산이 나온다.

수리봉을 지나 감암산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서 철쭉산행을 하기위해 모여든 등산객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일부구간은 정체를 이루고 있었다.

조금씩 시장기가 밀려들긴 했지만 마지막 885봉을 넘어서 점심을 먹었다.

전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즐기는 점심은 소박하지만 꿀맛 이였다.

B조와 무전 한번 교신하고 철쭉군락지에서 만나기로 했다.

자리를 정리하고 길을 잡은 일행은 넓게 펼쳐진 연분홍 꽃잎에 환호했다.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는 철쭉 군락지는 눈길 닫는 곳마다 환하게 핀 철쭉 꽃 천지였다.

이 곳이 천상의 낙원인 듯싶었다.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하며 초소전망대를 지나 황매산 제단 앞에서 B조와 합류했다.

활짝 핀 철쭉꽃을 바라보며 추억을 담고 축제장에 도착한 님 들, 엉덩이한번 흔들고 신촌마을대형주차장에 도착했다.

원주민들이 파는 산나물도 사고 준비해 온 음식에 살얼음 막걸리 한잔 나누며 황매산 철쭉산행을

마쳤다.

 

 

▼ 손항저수지 (산행 들머리)

 

▼ 잔잔한 호수와 아내

 

▼ 소나무 숲길 사이로 산행이 시작되고~

 

▼ 언덕에 올라서서 숨고르기를 하며 들머리 손항저수지를 내려다본다.

 

▼ 전망대에 올라서니 파노라마 처럼 밀려드는 봉우리들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 부암산, 황매산이 조망되네요.

 

▼ 지리산, 웅석봉, 필봉, 황매산, 멋진 산들의 실루엣에 빠져들며 발걸음 멈추고 쉬어간다.

 

▼ 부암산 정상석과 추억을 담는다.

 

▼ 협곡사이로 수리봉을 오르는 동행한 님들~

 

▼ 합천 대기저수지가 조망되네요.

 

▼ 수리봉에 오라 선 독수리 오형제

 

▼ 황매평전 철쭉이 손짖하고 있네요.

 

▼ 전망대에서 걸어온 길을 바라보며~

 

▼ 궁디바위, 그 모양이 참말로 섹시하네요.

 

▼ 섹시한 궁디바위와 필자의 부부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 가파르게 이어지는 계단길

 

▼ 계단에 올라서서 뒤돌아 본 풍경

 

▼ 감암산 정상에서~

 

▼ 황매산과 철쭉군락지를 당겨서 담아본다.

 

▼ 봄옷을 갈아 입은 황매산

 

▼ 천황재 이정표에서~

 

▼ 885봉 마지막 봉을 넘어 전망대에서 점심식사

 

▼ 철쭉 군락지 진입

 

▼ 봄옷을 갈아 입은 언덕은 천상의 낙원인 듯 싶었다.

 

▼ 자연의 기운을 찾아 길을 나섰던 나그네들도 꽃밭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 흐드러지게 핀 철쭉

 

▼ 철쭉과 아내

 

▼ 봄날의 추억

 

▼ 변화무상한 자연의 조화에 즐거움이 가득한 여행

 

▼ 꽃도 멋지고~ 부부도 멋있었다.

 

▼ 천상의 정원이 이 곳에 내려앉다.

 

▼ 연분홍 철쭉 꽃은 나그네의 발걸음을 자꾸만 잡는다.

 

▼ 초소 전망대에서 황매산을 배경으로~

 

▼ 철쭉 꽃을 보기위해 모여든 인파로 가득하네요.

 

▼ 철쭉꽃 한아름 가슴에 품어본다.

 

▼ 무너진 봉수대, 드라마 촬영을 하기위해 만든 것 같다.

 

▼ 황매산을 배경으로 필자의 부부

 

▼ 산들바람에 꽃향기가 가득하네요.

 

▼ 촬영하기 위해 만든 성벽 전망대

 

▼ 하산길에 돌아 본 황매산과 철쭉 꽃

 

▼ 황매산 정상은 뒤로하고 제단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담는다.

 

▼ 아쉬움에 뒤돌아 본 황매산

 

▼ 아쉬운 듯 하산길을 걷는다.

 

▼ 시원한 샘물이 나그네의 갈증을 씻어주네요.

 

▼ 황매산 철쭉제 행사장

 

▼ 찔레 순 꺽어 물고~

 

▼ 모내기를 준비한 다랑이 논의 풍경

 

▼ 산행의 끝자락에 지역 특산물도 사고~

 

▼ 산행 후에 살얼음 막걸리 한잔하며 피로를 푼다.

 

▼ 부산도착, 동래쇠머리 국밥집에서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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