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05.10 (음력4/16) 일요일 233차 (2009년 23차)
날 씨 : 맑음 15/19.3 도
산행인원 : 15명
산행코스 : 명곡마을~관음사~631봉~박치골~장안사
교 통 편 : 대중교통 301번 들머리 명곡하차,
날머리장안사 성안마을버스로 좌천하차 37번 범어사행 이용.
11:00 명곡마을
12:55 631봉
13:35 박치골 점심 2시간20분
16:50 장안사 주차장
17:30 기장행버스
소요 시간 후식 포함 6시간 30분.
하나, 둘, 셋,넷 !!!
가볍게 몸풀기를 하고 명곡에서 들머리를 잡은 이번 산행은 모두 15명이 함께 했다.
700년 역사를 품은 고목나무 아래 다정하게 둘러서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어느 새 푸른 잎은 소복히 자리잡고 일렁이는 물결 처럼 바람결에 춤추고 있었다.
조용한 등산로는 우리를 위해 열어 놓은 축복에 길인 듲 아늑 하고 고요 했다.
서둘러 길을 재촉 할 이유가 없는 이번 산행은 쉬엄 쉬엄 631봉 상어령 고개를 넘었다.
상어령 고개를 넘어 바위전망대에서 멀리 동해 바다와 푸른 옷을 갈아입은 산세를 살펴 보았다.
박치골 계곡에 들어서니 몇몇 등산객들이 자리를 잡고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여명가족들도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엄이사님과 총무님이 준비한 소삼겹과 오리고기를 먹으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항상 과일을 넉넉이 준비 하여 갈증을 해소 해 주는 예쁜여우에게 고맙다는 말과 일일
회비를 내주시는 따뜻한 회장님의 마음도 아름답게 보였다.
자연보호 하면 여명산악회를 생각 할 만큼 뒷정리를 깨끗이 하고 하산길을 잡았다.
길게 이어지는 박치골 계곡을 따라 물소리, 새소리 들으며 하산 했다.
찔레꽃, 아카시아꽃, 쇠물푸레꽃까지 하얀 꽃 잎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장안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임고문님께서 기다리고 있었다.
산행후에 임고문님이 사주신 아이스크림은 꿀 맛이였다.
장안사 입구에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씩 나누어 먹고 마을 버스를 탓다.
푸른 숲길 따라 산행도 좋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명님과 동행하여 더욱 아름다운
오월 둘째주 산행은 김종철이사님과 엄이사님 부인 생일 축가를 부르며 산행을 마쳤다.
▼ 명곡 버스정류장 산행들머리에서 몸풀기
▼ 명곡마을 보호수 아래서 700년 기운을 받으며....
▼ 631봉과 시명산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
▼ 631봉 지나서 박치골 초입에 전망대
▼ 박치골 상류 하산길
▼ 박치골 상류에서 점심
▼ 식사후 휴식 시간이 아주 여유롭네요
▼ 앉았던 자리 깨끗히 정리하고 하산
▼ 물에빠진 배낭
▼ 호젓하고 조용한 하산 길
▼ 박치골 농장지대
▼ 즐거워하며 하산 하는 회원님들
▼ 쇠물푸레 나무
▼ 잠시 휴식
▼ 장안사 앞산 324봉 전망대 풍경
▼ 장안사 주차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아이스크림으로...
▼ 5월에 줄 장미
▼ 장안사 마을버스와 고문님 오토바이
▼ 회원님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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