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05.01 (음력4/07) 금요일 231차 (09년21차)
날 씨 : 맑음 13.4/20.6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명곡마을~시명사~대운산~시명산~관음사~명곡마을
교 통 편 : 대중교통 시내버스 301번
10:05 명곡마을
10:39 명곡소류지
11:02 시명사
13:00 대운산
14:44 시명산
16:40 명곡마을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6시간 35분.
명곡에서 들머리를 잡은 이번 산행은 대운산 철쭉을 보기 위해서다.
때를 잘 맞추어 산행을 잡아야 절정의 봄 산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곡 소류지 수중보에는 물이 넘쳐 흐르고 산은 숲이 우거져 있었다.
거대한 몸짖을 자랑이라도 하듯 바람에 일렁이는 푸른물결은 나그네의 마음도 함께 일렁이게
해 주었다.
푸른 숲 길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는 상괘 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고 곱게 지저기는 새 소리
또한 맑고 아름답기만 했다.
5월2일부터 철쭉제라는데 대운산 철쭉은 예쁘지가 않았다. 이상기온으로 인해 이미 한번 피었
다가 떨어진곳도 있고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곳도 있어 화려하고 아름다운 철쭉 군락지로서의
기대는 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시명산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올봄에는 대운산 철쭉은 포기하고 정족산 철쭉을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아쉬운 마음
을 달레 보기도 했다.
시명산 정상에서 박치골 골짜기를 바라보며 여명님들과 동행 할 코스를 그려 보기도 했다.
조용한 산길에 숲이 우거져 아늑했고 따사로운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 다웠다.
명곡마을 보호수 아래서 칠백년의 기운을 받고 원점회기로 대운산 산행을 마쳤다.
▼ 명곡소류지 수중보가 넘치네요
▼ 저수지 상단에서 천성산 조망
▼ 시명사 가는 길에
▼ 시명사
▼ 시명골
▼ 시명골 계곡
▼ 편안하고 호젓한 등산로
▼ 대운산 가는 길에 철쭉 꽃
▼ 내일 부터 철쭉제인데 꽃은 없네요
▼ 상대마을방향, 그리고 동해바다
▼ 정상석에서
▼ 시명골과 대추남마디
▼ 시명산에서
▼ 장안사 박치골과 오른쪽 석음덤능선이 조망되네요
▼ 하산 길
▼ 지나온길과 산행종료 지점
▼ 명곡마을 보호수 당산나무(느티나무 7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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