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내원사입구~정족산~노상산~지경고개

백천(栢泉) 2009. 4. 23. 18:24

산행일자 : 2009.04.22 (음력3/27) 수요일 230차 (09년20차)

날     씨 : 맑음 11/22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내원사입구~정족산~삼덕공원~보쌈계곡~조일리~노상산~지경고개

교 통 편 : 대중교통 양산행 12번 버스

 

10:10  내원사입구 / 11:34 485봉

12:34 솔밭공원 이동통신탑

13:10 정족산 /13:30 점심30분

14:00 출발 / 14:25 삼덕공원관리사무소

14:50 계곡초입

16:10 친구가 운영하는가든

16:40 노상산 / 17:30 지경고개

17:50 통도사 12번 정류장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7시간 40분. 

  내원사 입구에서 들머리를 잡은 이번산행은 얼마전 친구가 개업한 팬션을 경유하는 산행

코스를 개척하기 위해서다.

고속도로 다리를 건너 바로485봉을 차고 올랐다.

새 옷을 갈아입은 공룡능선이 오늘 따라 더욱 우람하게 보였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멀리 영남알프스가 한 눈에 들어 왔다.

골은 깊고, 산들은 푸른옷을 갈아 입어 바람에 넘실거리고 있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산행에 활력소가 되어주었다.

정족산 능선에는 철쭉이 새색시 입술만큼이나 고운 색갈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꽃망을을 터트리면 참으로 장관이겠다는 생각을 해며 아쉬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 두었다.

정족산 정상에서 하산길을 삼덕 공원 쪽으로 잡아놓고 점심을 먹었다.

삼덕공원묘지 관리사무소에서 부터는 개척산행을 했다.

숲 길을 20여분 헤쳐 나가면 계곡 상류에 도착 할 수 있다.

계곡에는 수량이 넘치고 물소리는 산행의 피로가 풀릴 만큼 시원하기만 했다.

풍류객들이 자연을 벗삼아 유랑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참으로 아름다운 계곡을 벗어나기 싫었지만 해는 서산에 지고 날은 어두워 질 것 같아 서둘러

길을 잡았다.

친구 팬션에 들러 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 포장길을 피해 노상산을 경유했다.

지경고개 까지는 산길로 하산했다.

지경고개에서 통도사 버스 정류장까지 20분 정도 소요된다.

함께 동행한 벗은 없었지만 나를 반겨주는 자연이 있어 오늘도 아름답고 행복한 산행을 했다.

 

▼ 내원사 입구, 산행 들머리. 

▼ 오름 길에서 내원사 계곡 조망 

 

▼ 영남알프스 영축산과 신불산 능선 조망 

 

▼ 정족산 가는 길 통신 안테나 전망대에서 가야 할 노상산과 조일리 마을. 

 

▼ 정족산 가는 길 

 

▼ 정족산

 

▼ 정족산에서 천성 2봉, 공룡능선, 원효봉 조망 

 

▼ 정족산 철쭉 군락지 

 

 

▼ 삼덕공원묘지 가로 질러 보쌈 마을 가는 길 

 

▼ 조일리 계곡 상류 부터 수량이 풍부 하네요. 

 

 

 

 

 

 

▼ 친구가 운영하는 팬션 

 

 

▼ 산행종료지점(지경고개), 낙동정맥 노상산 가는 들머리, 817번 정류장 대우여격정류장  

 

▼ 양산 삼남면 현대자동차 출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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