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곰내재~아홉산~일광산~기장

백천(栢泉) 2009. 2. 16. 15:49

산행일자 : 2009.02.15 (음력1/21) 일요일 218차 (09년08차)

날      씨 : 맑음 4/13도  오후 흐림

산행인원 : 14명  

산행코스 : 철마 금내재~아홉산~일광산~기장 교리

산행대장 : 016-555-7761

참석자격 : 산을 좋아 하는분  누구나 

교 통  편 : 대중교통

10:24 곰내재 / 10:36 산행시작 / 11:10 첫번째 쉼터 / 12:11 아홉산 / 12:25 연합목장

4:50 일광산 / 15:40 백두사 / 16:10 교리버스정류장     소요시간 휴식포함 5시간34분

 

 

  7 3번 버스를 타고 시내를 벗어난 회원들은 곰내재에 도착 했다.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여유로운 회원들은 들머리를 잡기도 전에 카페에 둘러 앉아

정담을 나누었다.

기분좋게 커피를 마시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등산 장비를 점검하고 모두 파이팅 하며 줄지어 산을 오르기 시작 했다.

솔잎이 촘촘히 깔려 있는 오솔길은 고요한 마음에 상쾌한 기쁨을 선물해 주었다.

나지막한 산을 파도 타듯 오르내리며 자연의 숨소리에 귀 기우려 보기도 했다.

달음산과 기장 앞 바다를 바라보며 산행을 하는 기쁨도 있었다.

  " 밥먹고 가자 "

  " 이제 그만 가자 "

응석도 가지가지 였지만 산을 오르는 모습은 힘차고 즐겁기만 해 보였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숲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과메기회에 라면 파티 까지..... 과일도 풍성했고 소주도 넉넉했다.

그런데 빗줄기가 떨어지기 시작 했다.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단숨에 아홉산에 올랐다.

아홉고개를 넘어 아홉산에 오른 회원들은 마지막 남은 일광산을 향했다.

빗줄기는 굵어지고 바람은 세차게 불어왔다.

일기예보에 비가온다는 이야기는 없었는데...

 '회원들은 일회용 우의라도 준비하고 있을까?'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 지기 시작했다.

다행이 비는 더이상 내리지 않았고 즐거운 산행을 무사히 종료 할 수 있었다.

모두 14명이 함께 동행한 이번 산행은 산악자전거를 즐길수 있는 테마 코스가 있을

만큼 완만한 코스이며 초보산꾼들이 즐기기에도 매우 좋을것 같다는 말을 할 만큼

부드러운 산이다.

다정하게 산행을 마치고 동상동(서동)으로 가서 곰장어 구이에 소주 한잔들고 건배

하며 산행을 마무리 했다. 

 

▼ 곰내재 휴게소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 산행시작전 회원들과 

 

▼ 아홉산 가는 길에서 잠시 휴식 

 

 

▼ 아홉산

 

▼ 연합목장에서 달음산 배경으로 

 

▼ 이곡마을 갈림길에서 동해 바다를 바라보는 여유 

 

▼ 동해바다 배경으로

 

▼ 일광산을 향해서 

 

 

 

▼ 지나온 능선과 봉우리 

 

▼ 일광산 정상부에서 

 

 

 

▼ 백두사 가는 길에 암릉지대

 

 

 

▼ 백두사

 

▼ 서동 곰장어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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