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8.06.02 (음력4/28) 금요일 175차(08년27차)
날 씨 : 흐림 14/25도
산행인원 : 13명
산행코스 : A조 영산대~집북재~639봉~성불암계곡에서 점심 후 다시~639봉~공룡능선
B조 성불암계곡으로 하산~매표소.
10:30 영산대
12:10 집북재
12:45 성불암계곡상단 점심
16:15 성불계곡, 상리천 합수점
16:45 매표소
소요시간 휴식 포함 6시간 15분.
6월 첫주 정기산행은 천성산 공룡능선을 다녀왔다.
영산대 에서 출발한 이번산행은 13명이 함께 동행 했다.
숲 이 우거진 오솔길을 줄지어 걸어며 만나서 반갑고 함께 함으로 즐거운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나무잎 사이로 빛나는 햇살은 보석 보다 아름다웠다.
여명산악회의 잊지 못 할 추억을 간직한 곳 집북재에 도착 했다.
그 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이정표폿말 앞에서 회원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집북재의 징크스를 없애기 위해 이 번에는 코스를 꺼꾸로 잡아 보았는지도 모르겠다.
639봉 공룡능선 초입에 들어서면서 우리들의 발길은 성불암 계곡을 향하고 있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 는 이미 성불암 계곡 상단 지점 이였다.
어쩔수 없이 계곡에서 점심을 먹고, A조와 B조를 나누어 B조는 계곡 산행을 하고 A조는 공룡능선을
타기로 결정 했다.
B조는 회장님께서 동행을 하시고 A조는 나와 송천이 공룡능선을 타기로 했다.
다시 639봉에 올라 공룡능선 초입에 들어 서니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에 웃음이 나왔다.
높고 낮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아름다은 실루엣을 노래 했다.
숲 이 우거져서 인지 공룡능선은 활기 차고 용맹스러웠다는 느낌 보다는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찔할 정도의 협곡이 이어지는 전망대 에서는 몸 속 깊은 곳에 쌓인 공기를 내뿜으며 감탄 했다.
A조와 B조가 안전하게 산행을 종료 하고 둘러 앉아 마시는 막걸리는 그 맛이 참으로 일품이였다.
집북재의 징크스를 그대로 남겨둔 산행이였지만 모두들 즐거위 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고, 고마웠다.
▼ 영산대
▼ 임로지나 약수터에서 상리천과 집북재 가는 길
▼집북재는 1000명의 스님들이 천성산 89개 암자에 흩어져 수도를 할 때 집북재에 북을 달고 그 북을
두드려 스님들을 모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단다.
▼ 성불암 계곡에서 점심
▼ 정족산방향 멀리 대성암과 악적암
▼ 아찔한 절벽
▼ 시원하게 펼쳐진 주변 감상
▼ 송천님 조심하세요
▼ 매표소 방향
▼ 암능 길
▼ 상리천
▼ 계곡 합수점
▼ 매표소
▼ 시원한 맥주와 막걸리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