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6.11.06 월요일 (67차)
날 씨 : 오전 맑음 오후 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청수좌골~단조산성~영축산~사격장 경고판~2번째 경고판~에베로릿지옆삐알~가천.
07:25 : 집출발
07:50 : 언양행 12번 승차
09:45 : 언양 도착
10:00 : 배내골행 버스 출발
10:40 : 태봉상회 종점 도착
11:00 : 청수골산장
11:20 : 휴식 15분
11:35 : 본격적으로 산행
13:10 : 영축산
13:30 : 에베로릿지 상단 경고판 점심 35분
14:05 : 출발
16:15 : 가천
18:30 : 동래
언양 배내골 종점에서 단조산성을 지나 영축산 산행을 했다.
가파른 등산로를 한시간쯤 올랐을까? 비구름이 몰려와 정상에 오를수룩 비가 점점 심해 졌다.
배낭에 일회용 우의를 입고 넓은 평온을 가로질러 등산을 하는 기분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비가 내리는 등산로는 유난히 조용했고 쓸쓸이 홀로 길떠난 나그네는 마음에 아무런 욕심도, 근심도
남아 있지 않았다.
영축산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사격장을지나 심천저수지로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