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6.11.09 목요일 (68차)
날 씨 : 맑고 가끔구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청수우골 ~ 한피고개 ~ 시살등 ~ 내석마을
교통편
사직동 35번 ~ 동래전철역에서 언양행 12번 ~ 언양터미널 배내골행.
하산후 교통편
내석마을 석계 ~ 석계에서 12번 부산행
07:20 : 집출발
07:58 : 언양행 12번 승차
09:41 : 언양 도착
10:00 : 배내골행 출발
10:49 : 종점 태봉상회 도착
11:00 : 청수골산장 20분 휴식
12:05 : 10분 휴식
12:50 : 한피고개 (통도사,자장암 이정표)
13:00 : 시살등 (느티나무가든,신동대,장선 이정표)
13:15 : 안부 (하북면 임도 방향)
13:35 : 전망 좋은곳 점심 35분
14:05 : 출발
14:10 : 동굴
14:30 : 바위전망대
14:40 : 오룡산 주봉 10분 휴식
14:50 : 출발
15:06 : 도라지고개 임로 버리고 돌무덤에서 내석골 하산
16:20 : 내석마을
지난 6일은 청수좌골을 답사 하고 이번에는 우골을 찾았다.
청수산장 뒤편에 계곡을 건너서 등로를 잡았다.
등산로에는 산꾼 들이 한명도 보이지가 않았다, 너무 조용하다.
계곡 하류 쪽에는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
계곡물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가 머리를 맑계 해준다.
쉬엄 쉬엄 오르다 보니 한피고개에 올라 섰다. 여기서 시살등을 거쳐 동굴, 상봉, 오룡산, 주봉에 도착 했다.
한참을 자연과 호홉 한 후 습지를 지나 도라지고개를 넣었다.
갈림길에서 임로를 버리고 돌무덤에서 내석마을 개사육장으로 길을 잡았다.
산중에 개들도 사람이 그리웠는지 꼬리를 흔들며 재롱을 부렸다.
할머니께서도 사람이 반가운지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마당에는 고추와 산초 열매와 여러가지 추수한 것들을 말리고 있었다.
산골 외딴 집에 가을 풍경은 너무나 정겹다.
할머니께 잘계시라고 인사를 드리고 내석 마을회관에서 산행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