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6.04.08 토오일 (31차)
날 씨 : 포근함 황사가심함 부산 경실련등반
산행인원 : 8명
산행코스 : 50번종점~주진저수지~미타암~원적봉~법수계곡~장백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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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봉(807m) 산행을 위해서 산악회(부산경실련) 회원들과 덕계50번을 타고 종점에서 만났다.
봄기운이 완연한 들판에는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돗아나고. 노란꽃, 연분홍꽃 이름 모를 들꽃까지
들판은 온통 꽃에 축제가 열렸다.
복지시설 앞마당을 지나 저수지를 건너 포장도로를 뒤로하고 무덤이있는 곳에서 등산로를 잡았다.
일주일 동안 보지못한 회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정겹고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며 산을
오르다 보니 미타암에 도착했다.
암자에 점심시간은 나그네 들의 배를 채워 주고 있었고 우리 회원들도 이곳에서 점심공양을
하기로 했다.
색다른 재미도 있었다.
아주 소박한 점심이었지만. 어떤 진수성찬에도 비유할수없는 정겨운 점심시간이었다.
원적봉을 지나 아늑한 산죽 길을 따라 혈수폭포 쪽으로 하산을 하다.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웅장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회원들은 장백마을에 도착해서도 피곤한 기색은 없고 즐거웠던 산행이야기로 흥겨워했다.
벌써부터 다음산행을 기다리는 회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