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영도 봉래산(영선1동~자봉~손봉~동삼1동)

백천(栢泉) 2022. 1. 26. 19:05

산행일자 : 2022. 01. 26 (음력 12/24) 1134차 (2022년 05차) 수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미세먼지 나쁨 2.0 / 10.1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남도여중정류장~호국관음사~봉래산~자봉~손봉~반도보라~국제마마

교  통 편 : 남포역6번 출구, 82번 남도여중 하차.

 

10:49 남도여중 정류장

11:04 호국관음사

11:44 헬기장

12:01 봉래산 정상

12:23 자봉

12:37 손봉

12:45 함지골, 목장원 갈림길

13:37 반도보라APT

13:54 국제마마APT

도상거리 4.95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3시간 05분.

 

▼ 남도여중 버스 정류장 하차, 우측 골목에서 산행 들머리를 잡는다.

▼ 골목길에서 봉래산 중계탑 보고 올라갑니다.

▼ 공용 주차장 골목으로 올라갑니다.

▼ 호국 관음사 방향으로 간다.

▼ 영광사, 쭉 올라가면 호국 관음사, 봉래산 산제당이다.

▼ 영광사.

▼ 호국관음사.

▼ 화재로 인해 법당 건물이 전소된 모습.

▼ 1월 16일 오전 5시 30분경 대웅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 호국관음사 옛 모습.

▼ 봉래산 산제당.

 제당에 전해지는 전설은 영도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설화로써 산제당과 아씨당 전설로 불리기도 합니다.

최영 장군의 첩으로 살다가 사후 정발 장군의 꿈에 나타났다는 이 설화는 제주에서 이주해온 경상도 해녀들

강인한 생활력을 반영하는 상징적 존재이기도 하였습니다.

산제당과 아씨당은 영도초등학교 부지에서 1915년 현재의 위치로 옮기었으며, 매년 2회 음력 115일과 9

15일 영도구내 모든 어민들의 만선을 기원하고 구민들의 수복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있습니다.

▼ 오름길 풍경.

▼ 오름길 쉼터에 잠시 쉬면서 바라본 고목이 팽나무 갖기도 하다.

▼ 샘터, 목축이고 갑니다.

▼ 잘 관리되고 있는 샘터.

▼ 헬기장.

▼ 불로문.

▼ 불로문 통과 후 전망대.

▼ 북항 자성대 부두, 부산항 대교, 감만 부두.

▼ 감만 부두, 신선대 부두, 이기대 방향.

▼ 신선대, 오륙도는 미세먼지로 인해 희미하게 보이고, 조도(해양대학교) 방향.

▼ KBS 중계탑.

▼ 없었던 데크로드 길이 생겼다.

▼ 봉래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남항대교, 송도 방향.

▼ 봉래산 정상.

▼ 봉래산 할매에게 술을 얼마나 많이 올렸는지 막걸리 냄새가 진동한다.

 종교를 떠나서 일반인들은 할매바위를 신령한 바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라오는 이마다 항상 합장하고, 절하고, 최고의 음식을 올려놓고 가기도 한다.

영도에 사는 주민들은 할매바위를 신성하게 여겨
함부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품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봉래산.
자식이 어머니 품을 떠나면 못 살듯 영도 주민들은
영도를 떠나서 살 수 없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봉래산 영도할매는 욕심이 많아서 영도로 들어오는 것은 좋아하지만,
밖으로 떠나는 것은 싫어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속뜻은
영도할매가 영도를 떠난 사람들에게 심술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외지로 나간 영도출신 사람들이 겪을 어려움을 미리 예견해 방지해주려는 겁니다.

 

▼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산항 풍경.

▼ 가야 할 자봉, 손봉 방향.

▼ 오랜만에 찾은 봉래산 없었던 데크로드길, 개인적으로 천혜에 대자연을 망쳐 놓았다고 본다.

▼ 남항대교, 남항, 자갈치, 천마산.

▼ 송도, 암남공원, 다대포 몰운대 방향. 미세먼지로 인해 시계가 좋이 안다.

▼ 외항 묘박지.

▼ 안부 쉼터.

▼ 안부 갈림길 이정표.

▼ 자봉. 팔각정이 예전 모습과 다르다. 태풍 피해가 있었는지~.

▼ 2020. 05. 31 산행 때 팔각정 모습. 

▼ 손봉 가는 길 풍경.

▼ 손봉.

▼ 누군가 공들인 돌탑.  중리산과 태종산.

▼ 손봉에서 바라본 풍경.

▼ 아가씨 산객들이 멋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갈림길에서 좌측 함지공원 방향으로 간다.

▼ 돌아본 바위 전망대.

▼ 중리산 허리에 태종대로 이어지는 관광 순환도로 건설 중이다.

  도로 공사 일부 구간에 아쉽게도 멸종 위기 2급 식물 칠보치마 꽃 자생지가 있었다.

▼ 임도 건너갑니다.

▼ 봉래산 둘레길.

▼ 산행 종점인 국제마마APT 찾아가야 한다.

▼ 한마음선원 당겨봅니다.

▼ 철망 울타리 통과합니다.

▼ 울타리 넘어서도 둘레길이 있다. 필자는 반도 보라 APT 방향으로 바로 갑니다.

▼ 동삼 1지구 도개공APT.

▼ 국제마마APT 산행 종료.

▼ 지인 집에 방문. 점심 먹고, 놀다가 고추장도 얻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