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일자 : 2010.05.16 음력(4/3) 일요일 293차 (2010년 24차)
날 씨 : 맑음 성산 12.6/20.8도
관광인원 : 15명
관광코스 : 성산 일출봉~삼굼부리~주상절리대~건강과 성박물관~신비의 도로
교 통 편 : 가는 날 부산여격터미널 설봉호, 오는 날 대한항공
건강과 성박물관 관람 중 좀 야한 작품 몇 장 촬영한 사진을 올린 탓인지,
다음 관리자가 삭제 해 놓아서 사진 몇 장 빼고 다시 작업했습니다.
한라산(1950m) 산행의 후유증이 있을 만도 한데 모두들 일찍일어나 일정을 서두러고 있다.
6시20분 아침식사 후 성산일출봉을 먼저 가기로 했다.
넓은 초원 위에 우뚝솟은 정상은 깊이 파인 분화구로 되어 있었다.
기암괴석이 성을 지키는 장군들 처럼 위엄있게 자리하고 둥근 분화구 안에는 푸른 초원으로 형성되어 있었다.
멋 있다고 해야 하나? 신비롭다고 해야 하나?
일단은 자연의위력에 감탄하며 신앙리 섭지코지(올인 찰영지)를 관광했다.
세계 유명건축물과 문화유산을 축소해 놓은 미니미니랜드에 들러 단번에 세계일주를 여행하고 제주도 흑돼지 두루치기와
조껍데기 막걸리로 건배하며 점심을 먹었다.
넓은 초원을 달리며 하얀꽃, 노란꽃, 이국적인 풍경에 빠져드는데, 차안에서의 메들리ㅋㅋㅋ 관광버스 춤판이 벌어졌다.
소화도 시키고 지루함도 달래고 여행의 피로를 푸는데는 최고인것같다.
즐겁게 이동하여 지싯재 주상절리대에 도착했다.
기둥을 조각해 놓은 듯 신비한 형상의 암벽 사이로 밀려오는 파도가 환상이였다.
우리나라 자연을 다 보기전에는 지상의 무엇과도 비교를 거부 하고픈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19세 이상 관람 비디오를 비롯한 성에관한 이론적 자료를 다 모아 전시해 놓은 건강과 성박물관을 관람하고 도깨비 도로에서
과학적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한 신비의 체험을 했다.
과학자들도 설명이 불가능한 이곳은 그 저 착시현상이란 결론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눈길 가는 곳, 발길 닫는 곳, 모두가 신비롭고 아름다운 제주도를 관광하며 흙보다 돌이 더 많은 이 곳에서도 기름진 옥토를
일구어 보리, 마늘, 감자, 같은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부의 부지런함을 엿보기도했다.
짧은 2박3일 일정을 뒤로하고 제주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아쉬움에 내려다 본 제주도는 온통 구름속으로 숨어버리고
한라산 백록담만 구름위로 고개를 내민채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다.
맑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제주도 여행을 이렇게 마무리했다.
▼ 성산 일출봉 배경으로 기념 촬영.
▼ 성산 일출봉 정상에서~
▼ 일출봉에서 내림 길 풍경
▼ 우도를 배경으로...
▼ 올인 영화 찰영지
▼ 미니 미니 랜드에 구경 왔습니다.
▼ 제주 흑돼지와 조껍데기 술과 점심 시간
▼ 주상절리대
▼ 건강과 성박물관 둘러보고 일정 마칩니다.
▼ 신비의 도로
▼ 자리돔과 소주 한잔의 여유
▼ 일정 마치고 부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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