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산

한라산(성판악~관음사)

백천(栢泉) 2010. 5. 19. 20:00

산행일자 : 2010.05.14~15 음력(4/2) 금~토요일 292차 (2010년 23차) 

날     씨 : 맑음 제주 13.5/22.3도

산행인원 : 15명

산행코스 : 성판악주차장~진달래대피소~한라산(백록담)~삼각봉대피소~탐라계곡~관음사주차장

교 통 편 : 가는 날 부산여격터미널 설봉호, 오는 날 대한항공

 

19:00 제주행 설봉호 출항

06:00 제주항 도착

07:10 성판악

09:37 진달래 대피소

11:12 한라산백록담

11:45 하산 시작

12:57 삼각봉 대피소

15:30 관음사 주차장

소요시간 휴식포함 8시간 20분.

   여명산악회에서 처음으로 한라산 원정산행 겸 관광일정이 잡혔다.

작년 10월에 설악산을 시작으로 이제는 한라산이다.!!!

연안부두터미널에서 설봉호를 타고 제주도로 향했다.

멀어져가는 부산항의 야경을 바라보며 멈춘듯 움직인 설봉호는 수평선 넘어 일출을 보여 주고서야

제주항에 도착했다.

곧바로 관광버스에 옮겨타고 산행을 위해 도시를 가로질려 달렸다.

성판악주차장에 도착하여 들머리를 잡았다.

탐방로는 잘 가꾸어져 있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하니 그 야 말로 진달래 꽃밭이였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어떻게 백록담에 올랐는지도 모르게 정상에 서 있었다.

멀리 바다 건너온 이방인 들에게 한라산은 온전히 다 보여주었다.

푸른 숲길, 활짝핀 진달래, 발아래로 내려앉은 도시 그리고 백록담까지......

어느 한 곳 숨김없이 다 열어 보여주었다.

높고 푸른 하늘과 뭉게구름 담장을 두른 도심을 감상하며 백록담 정상에서 여유로움을 즐겼다.

주먹밥에 시장끼를 채우고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빨려 들어갈 것 같은 협곡을 바라보며 한라산의 웅장함에 감탄하기도했다.

맑은 공기 때문일까? 새소리도, 꽃잎도 너무나 청명하고 아름다웠다.

나 이곳에 머물고 싶어라!!! 가슴 속에서 메아리치기 시작했다.

올해가 다 가기전에 내가 다시 찿아오마 약속하고 관음사 야영장에 도착했다.

한라산 산행은 이 곳에서 마무리하고 숙소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했다. 여기서 공식일정은 끝나고

박대장이 준비한 특별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15인승 봉고차로 용두암 해변도로도 산책하고 바닷가 횟집에서 싱싱한 생선회도먹었다.

하늘에서 화려한 불꽃축제가 열리고 이국적인 환상의 섬에서 이렇게 첫날 일정을 마쳤다.

 

▼ 출발 전 여명산악회와 범일산우회 기념찰영 

 

▼ 부산항은 멀어 지고....

 

▼ 제주항 접안 전, 한라산이 조망되고

 

▼ 성판악 주차장

 

▼ 진달래밭 대피소 

 

▼ 1800m 지점에서 뒤돌아본 풍경

 

▼ 한라산 정상

 

▼ 백록담

 

▼ 뭉게구름 담장을 두른 도시

 

▼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 길 초입에 구상나무 군락지

 

▼ 하산 길 풍경

 

 

 

 

▼ 삼각봉 대피소

 

▼ 한라산 참 진달래 꽃

 

▼ 관음사 야영장, 산행종료

 

▼ 용두암 해변 산책

 

▼ 산행뒤풀이, 용두암 해변 팔도 수산식당

 

▼ 제주 용두암 해변도로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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