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청도 삼계리 학심이골(피서산행)

백천(栢泉) 2019. 5. 26. 06:53

산행일자 : 2019.05.25 음력 4/21 903차(2019년 52차) 토요일

날       씨 : 밀양 맑음 15.6 / 33도, 울산 20.2 / 31.5,  대구 18.9 / 32.2

산행인원 : 백천과 산학동자.                                                            

산행코스 : 삼계리~배넘이재~학심이골~학소대폭포~비룡폭포~815봉~배넘이재~삼계리

교  통 편 : 승용차, 산학동자 지원.

 

08:49 천문사

09:34 배넘이재

10:15 계곡(소,맥타임1시간)

11:46 학소대1폭포

12:27 협곡무명폭포

13:00 점심및휴식,4시간58분

18:14 학소대,비룡폭포(좌,우골합수점)

18:30 학소대폭포

18:58 비룡폭포

20:28 815봉

21:18 배넘이재

21:57 천문사

도상거리 8.17Km.

산에서 보낸시간 13시간 07분.

   배낭에 이것저것 챙겨 넣고 운문령 고개를 넘었다.

천문사 주차장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길을 잡았다.

배넘이 재를 넘어서니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가 온몸을 정화해 주는 것 같다.

햇살가득품은 싱그러운 숲길을 열어가며 학심 골에 접어들었다.

계곡치기로 길을 열어 갈 생각이다.

계곡에 물이 말라 진행이 쉬웠다.

하늘 문 좁게 열려있는 협곡사이를 오르며 웅장한 자연 앞에 감탄사를 보내기도

했다.

자연과 호흡하며 서두를 것 없이 봄바람에 몸을 맡긴 채 걸음을 옮겨갔다.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정겹고 활짝 핀 함박꽃의 미소가 아름다웠다.

앞선 걸음으로 계곡 길 열어가든 산학동자는 폭포아래 자리 잡고 앉아 목청껏 고

시한수 읊어 가며 풍류를 즐긴다.

하늘아래 거리낌 없는 자연 속에서 시대의 풍류객들이 되어 일행은 시간을 낚아보

았다.

청량한 공기와 평화로운 숲 속에서 세상의 혼탁한 모든 것을 외면하고 즐긴 시간은

짧게 만 느껴졌다.

서산에 해는 지고 어둠이 숲을 잠재우려 할 때 즈음 일행을 자리를 정리하고 숲을 빠

져나왔다.

짧게만 느껴진 하루를 정리하며 운문 령 고개를 넘는 마음은 행복만 가득한 하루였다.

 

▼ 산행 들머리. 천문사 주차장.

▼ 갈림 길에서 좌측, 천문사 담벼락 따라 길을 잡는 산학동자.

▼ 갈림 길 좌측은 지계곡, 직진은 배넘이 재 가는 길.

▼ 배넘이 재 이정표가 되어 주는 노거목.

▼ 배넘이재 사거리에서 휴식하고 갑니다.

▼ 배 바위.

▼ 학심이골 가기전에 지계곡에서 휴식하고 갑니다.

▼ 소,맥과 연어 회로 1시간 휴식하고 갑니다.

▼ 지계곡, 학심이골 계곡 합수점에서 학심이골 계곡치기로 산행 이어갑니다.

 

▼ 바위틈에 뿌리내린 나무는 바위를 쪼갤만큼 강한 생명력을 보인다.

▼ 화사하게 핀 함박 꽃.

▼ 싱그러운 숲길을 열어가는 산학동자.

▼ 이리저리 물길 피해가는 계곡을 진행하는 산학동자.

▼ 계곡의 구멍바위도 가뿐하게 통과합니다.

▼ 지난해 4월26일 홀로 산행 때 알탕 하고 쉬었던 곳.

 

 

▼ 멋진 학소대 제 1폭포.

▼ "청산리 벽개수야~~" 시대의 풍류객 답게 경치에 취해 휴식하고 갑니다.

 

▼ 손대면 톡 터질 것 같은 함박 꽃.

▼ 학심이골 첫 번째 물 건너는 곳.  계곡치기로 계속 진행합니다.

▼ 협곡에 숨은 폭포보러 갑니다.

▼ 다행히 물이 말라 바위구멍을 통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지난해 4월26일 촬영한 풍경. 암벽이 미끄러워서 더 이상 진행하지 못했다.

▼ 협곡 상단에서 뒤돌아본 풍경.

 

▼ 두번째 구멍바위 통과 합니다.

▼ 협곡 상단에 학심이골 계곡 두번째 물 걷너는 곳 일행은 계속 계곡치기로 갑니다.

 

▼ 함박 꽃 환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 점심 터 잡고 더위를 식힌다.

▼ 점심 및 휴식 4시간 58분 보내고 갑니다.

▼ 휴식 후 학소대로 길을 잡는다.

▼ 함박 꽃, (꽃말은 수줍음.)

▼ 웅장하고 멋~진 협곡이 이어집니다.

▼ 뒤돌아본 협곡.

 

▼ 학심이골 좌,우골 합수점. 좌측은 비룡 폭포, 우측은 학소대.

▼ 우골 학소대 방향으로 계곡치기로 올라갑니다.

▼ 학소대 석각.

오랜만에 만난 학소대 폭포.

▼ 학소대 폭포 감상 중.

▼ 폭포 상단.

▼ 폭포 하단.

▼ 폭포 상단에 있는 공처럼 둥근 돌이 계곡 물살에 언젠가는 굴러 내릴 것 같다.

▼ 학소대 폭포 돌아나와 비룡폭포 가는 길에 전망대에서 바라본 학심이골 풍경.

▼ 비룡폭포 보고 진행 해야 할 815봉 지능선도(화살표 방향) 살펴보고 갑니다.

▼ 비룡 폭포.

▼ 815봉 지능선 오름 길에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가지 북봉과 학심이 폭포.

▼ 지능선에 815봉 직전에 돌탑 봉 삼거리.

▼ 삼계리 마을.

▼ 배넘이 재.

▼ 산행 종료. 천문사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