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12.23 음력 11/ 6 758차(2017년 72차) 토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4.0 / 13.4 도
산행인원 : 2명
산행코스 : 동문~산성고개~습지연못~파리봉~상계봉~망미봉~남문~식물원~온천장
교 통 편 : 대중교통(온천장지하철역에서 203번 산성행 버스이용)
10:14 동문
10:56 습지연못
11:51 기도원
12:55 파리봉(점심30분)
13:28 상계봉
14:35 남문
15:02 무위암구조목
15:43 흔들바위
16:19 식물원
16:29 온천장
도상거리 12.13Km.
소요 시간 휴식 포함 6시간 15분.
이런저런 일정으로 산행 공백기가 생겼다.
길벗도 있고 하여 금정산에 들어 하루 놀다 오려한다.
금정산성동문으로 들어 가 시작한 걸음은 남문고개를 넘어 남문 공중화장실 앞
에서 숲길로 접어 들었다.
연못은 꽁꽁 얼어 붙어있다.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겨울 찬바람이 밀려와도 오름길 언덕한번차고 나면
상쾌함만 가득 남는다.
사면 길 감아 돌아 파리 봉 암 능을 올랐다.
밧줄잡고 오르내리던 추억을 회상하며 나무계단을 따라 파리봉정상에 올라섰다.
멀리 고당봉과 눈 맞춤하고 상계 봉으로 향했다.
익숙한 길이지만 설레고 한가로움에 산행의 기쁨이 느껴진다.
전망 좋은 소나무아래 둘러앉은 동호인들의 모습이 정겹게 보이고 햇살 가득한
곳에는 포근함까지 모여 있다.
삼삼오오 산행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미소처럼 상계봉정상에서 느끼는 풍광에
필자도 미소가득 머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대포바위, 공룡 알 바위, 맹꽁이 바위, 상계 봉에서 느끼는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닭벼슬 능선을 지나 망미봉으로 길을 이어갔다.
쉬엄쉬엄 걷다보니 망미봉을 지나 금정산성 남문에 도착했다.
떡도 팔고, 엿도 팔며 시끌벅적했던 어린시절추억이 스치고 볼 걸이도 많고 사람
들도 참 많았던 추억이 새삼스럽다.
시절이 변해 현재는 조용하다 못해 삭막하기까지 한 남문은 겨울동장군만 지라하고
있다.
좀 더 걷고 싶은 마음에 제2망루를 지나 무의암 이정표를 따라 온천장방향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흔들바위에 도착하여 거대한 바위와 힘 겨누기 한번하고 식물원입구로 하산했다.
추운동장군과 싸우며 산행을 즐긴 피로도 풀 겸하여 온천물에 목욕도 하고 따뜻한
국물에 뒤풀이까지 하고 일정을 마쳤다.
▼ 동 문, 산행 들머리
▼ 동 문 성벽 길 따라 산성고개 가는 길 풍경
▼ 습지 연못이 꽁꽁 얼어있습니다.
▼ 연못 주변에 쉼 터
▼ 파리봉 가는 길 풍경
▼ 잠시 휴식하고 갑니다.
▼ 기도원을 통과하여 파리봉 올라 간다.
▼ 파리봉 암릉 쉼 터에서 점심먹고 갑니다.
▼ 점심먹고 떠나면서 바라본 고당봉
▼ 파리봉 오름 길 풍경
▼ 암 봉에 뿌리를 내린 석송의 고귀함
▼ 정상 석과~
▼ 허 형도 추억하나 남겨봅니다.
▼ 파리봉에서 조망되는 고당봉
▼ 파리봉에서 바라본 가야 할 망미봉
▼ 멋진 소나무 전망대 풍경
▼ 소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본 화산(544m)
▼ 제 1 망루
▼ 상계봉
▼ 해운대 센텀 방향
▼ 상계봉에서 바라본 망미봉 능선
▼ 낙동강 하구 방향
▼ 부산항, 태종대 방향
▼ 상계봉 닭벼슬 암 능
▼ 상계봉 대포 바위
▼ 맹꽁이 바위
▼ 뒤돌아 본 상계봉
▼ 상계봉 대포 바위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 망미봉 가는 길에 책 바위
▼ 공룡 알 바위
▼ 망미봉
▼ 금정산성 남 문
▼ 뒤돌아본 망미봉 풍경
▼ 제 2 망루
▼ 2 망루에서 바라본 원효봉, 고당봉까지 이어지는 능선
▼ 2 망루에서 바라본 지나온 파리봉 능선
▼ 대륙봉 능선 구조목 9-9, 무위암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갈림길 사거리에서 능선으로 직진합니다.
▼ 오랜만에 만난 흔들 바위
▼ 금강원 식물원 입구
▼ 온천장에서 온천욕으로 산행 피로를 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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