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8.03.02 (음력1/25) 일요일161차 (2008년13차)
날 씨 : 흐림 2/10도
산행코스 : 서창대동APT~대추남만디~대운산(742m)~시명산(675m)~명곡
산행인원 : 4명 (북극성,박한규,부대장,제임스권)
10:28 서창대동아파트205동후문
11:40 대추남만디
12:05 안부
12:30 헬기장 점심40분
13:12 대운산
14:17 시명산
16:10 명곡소류지상부
17:00 명곡
소요시간 휴식 포함 5시간 30분.
노포동 전철역에서 회원들을 만나, 301번 버스로 서창 대동APT 까지 이동했다.
대동아파트 뒤편에서 들머리를 잡은 회원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세찬 바람은 심술을 부리는 듯, 휭 휭 소리를 내며 몰아 쳤지만 봄의 요정은 환한 미소로
수줍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대추남만디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발 아래로 내려 앉은 도심을 바라보며 삶의 여유를
느껴 보기도 했다.
출발 할 때 회원들이 없어 허전 했던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자연과 호흡하며 대운산
을 향하는 발걸음은 정겹기만 했다.
따뜻한 곳에서 점심을 먹고, 대운산 정상석을 밟았다.
멀리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 왔다.
잔잔한 수평선 만큼이나 내 마음은 고요했다.
멋지게 폼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은 우리들은 시명산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철쭉 꽃이 활짝 핀 봄날에 다시 �아오마 다짐 하고 길을 재촉했다.
전망대에 올라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소나무와 동무하여 사진도 찍고 하산길의
여유도 즐겼다.
굽이 굽이 고개를 넘어 시명산에 도착 했다.
다추남만디, 대운산, 시명산까지 오늘 산행은 종주 였다며 커게 한번 웃어 보기도 했다.
용기백배한 우리들은 등산로를 벗어나 보물 �기를 해 보기로 했다.
땅이 얼어 있고 가파른 산 속은 우리들을 조금 긴장하게 했다.
뜻하지 않은 손님을 맞이하고도 다람쥐는 놀란 기색도 없었다.
등산로를 따라 하산 하는것 보다 백배 스릴을 느끼며 귀한 물 한모금 얻어 먹고, 명곡
으로 하산 했다.
온천장에 도착한 우리들은 북극성 대장님이 사주신 오징어 순대와 따뜻한 매운탕으로
배를 채우고 즐거운 산행을 마쳤다.
▼ 대동아파트205동후문 산행들머리
▼ 탑작골 저수지
▼ 대추남만디 가는길에 전망대
▼ 명곡소류지
▼ 대추남만디
▼ 안부 갈림길
▼ 대운산 잔설
▼ 대운산
▼ 지나온 대운산배경
▼ 동해바다 배경
▼ 시명산
▼ 길이없네요
▼ 다람쥐를 찾아보세요
▼ 시명골 작품
▼ 고로쇠
▼ 시명골
▼ 저수지 상부에서 마직막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