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4.12.21 (음력11/21) 1348차 (2024년 67차) 일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0.2 / 8.4 도.
아내가 아이들하고 연말인데 바람도 쐬고 맛있는 것도 먹고 어디든 가자고 한다.
작은 아이가 통영에 굴 구이 먹으러 가자고 하니 딸아이도 좋다며 가자고 한다.
아내도 찬성한다, 출발하기에 조금 늦은 시간이라 좀 무리라 생각이 들어 다음에
일찍 출발해서 관광도 하고 여유롭게 다녀오자고 설득했다.
필자가 가덕도 산행과 갈맷길 걸을 때 보아 왔던 곳에 가자고 제안했더니 찬성을
한다. 가덕도 가는 길은 옛적에는 형님들 과 뱃길로 낚시를 따라간 기억이 있다.
그때 가덕도에 아름다움에 반해 뱃길로 친우들과 연대봉 산행도 몇 번 했었다.
2010년 가덕대교 개통 후 쉽게 오갈 수 있어 갈맷길과 산행, 야생화 탐방 등을 간다.
집 출발 후 1시간 여분 만에 가덕도 선창마을에 도착 했다
이미 소문난 맛집에는 순번에 대기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 순번은 7곱 번째
라고 한다. 옆집으로 가자고 하니 아이들이 순번을 기다리겠다고 한다.
막내가 대기 순번 기다리고 아내와 딸아이는 선청마을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넸다.
기다리는 순번이 되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식구들이 만족해 하다.
맛있는 음식으로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가덕도에 러일전쟁과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가 있는 현장도 탐방하고, 전망 좋은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귀가했다.
▼ 가덕도 선창 포구 전경.
▼ 선창 굴 구이 식당가.
▼ 운창수산에서 먹기로 하고 순번 기다렸다.
▼선창에서 바라본 눌차도, 지난날 갈맷길 걸을 때 국수봉으로 해서 한 바퀴 돌아 보았다.
▼ 부산신항 컨테이너 전용 부두.
▼ 가덕도와 거제도를 이어 주는 거가대로(눌차대교).
▼ 선창에서 눌차도를 이어 주는 해안로 다리에서 바라본 눌차도(국수봉), 동선 방조제 전경.
▼ 눌차만에 굴종묘 양식장과 멀리 동선 방조제.
▼ 기념으로 촬영.
▼ 굴 까는 작업장 풍경.
▼ 메뉴.
▼ 푸짐한 굴파전이 먼저 나왔다.
▼ 가리비와 굴찜으로 소주도 한잔합니다.
▼ 굴 국밥 & 해물 라면도 맛봅니다.
▼ 싸다고 생굴도 구매해 갑니다.
▼ 대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가덕도 신공항 건설 상징인 모형 여격기.
▼ 한눈에 펼쳐 보이는 거제도 방향.
▼ 대항 선착장 방향.
▼ 전망 좋은 곳에 cafe도 많이 보이고, 건물도 들어서고 있다.
▼ 대항항, 거제도까지 펼쳐 보인다.
▼ 방파제에 낚시꾼들.
▼ 대항항 포진지 동굴 가는 길.
▼ 포진지 동굴 가는 길에 조망 되는 대항 앞 바다와 거제도 방향.
▼ 가덕해저터널 끝 지점 대죽도에 거가대교가 희미하게 보인다.
▼ 하늘수박(약용으로도 사용한다).
▼ 일제의 만행 흔적, 포진지 동굴 둘러봅니다.
▼ 포진지 동굴 끝 지점.
▼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계곡수, 어떤 때는 생명수가 되겠지요.
▼ 포진지 끝지점 나오면, 깊지 않은 동굴이 두군데가 있다.
▼ 동굴 탐방 마치고 돌아 나갑니다.
▼ 한폭에 산수화 같다.
▼ 굴 입구가 대구 주둥이 같다.
▼ 외양포 마을도 둘러봅니다.
▼ 사령관실.
▼ 병사 내무반.
▼ 마을 공동목욕탕.
▼ 사령부발상지 표지석.
일본은 러일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인 1904년 초부터 진해를 장차 군사 거점으로 만들고 보호할 목적으로 거제도와 가덕도에 대규모 포대 시설을 설치하였다. 같은 해 러일 전쟁이 시작되고 일본군은 러시아와의 일전에 대비해 진해만에서 군사 훈련을 준비하면서 1904년 12월 포병 부대를 가덕도 외양포에 설치하였다. 그리고 1905년 5월 7일 진해만 저도에 있던 대대 본부를 가덕도 외양포로 옮겼다. 이것이 일본해군사령부가 조선에 세워지는 계기가 된다. 1936년 이러한 정황을 기념하기 위하여 비를 세웠다. -퍼온글-
▼ 포진지.
러일전쟁 당시에는 일본군 사령부가 최초로 설치되었고 그 당시의 280mm 유탄포 6문을 배치한 포대 및 화약고와 사단 막사가 지금도 그대로 외양포 일대에 남아있다. 막사 건물은 민박으로 사용되고 있다.
▼ 온돌 구들장.
▼ 외양포 안내판 살펴보고 갑니다.
▼ 총탄 흔적.
▼ 오얏꽃.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자두나무의 꽃. 자두나무는 흔히 오얏나무라고 부른다. 몇몇 종(種)의 자두나무는 키가 6~10m에 달하지만 다른 종들은 그보다 작으며, 일부는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관목이다. 흰색의 꽃은 4월경에 지름이 2cm정도로 잎보다 먼저 핀다. 오얏꽃은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꽃문양이다. 조선이 오얏꽃을 왕실의 나무로 삼은 적은 없으나 대한제국이 들어서면서 오얏꽃이 대한제국을 대표하는 문장(紋章)으로 사용되었다. - 펴온글 -
▼ 화장실.
▼ 양지바른 곳에 꽃잔디.
▼ 우물 터.
▼ 일본식 가옥.
▼ 잔잔한 바다, 수평선과 낚시꾼들이 여유롭게 보인다.
▼ 푸른 하늘에 까마귀 떼들도 평화로워 보인다.
▼ 가덕도 연대봉.
▼ 가덕도 신공항이 들어서면 대항마을, 외양포마을 사라진다.
▼ 가덕도 새바지 넘어가는 길목 있는 전망 좋은 구디너프에서 쉬었다 갑니다.
▼ 창을 통해 반짝이는 햇살과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바다 풍경을 바라보니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 쏜살같이 다리는 보트 어디로 가는 걸까?
▼ 지나가던 보트가 다시 돌아 온다.
▼ 명지동과 다대포 해수욕장, 몰운대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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