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

문경 봉암사 스님 공양봉사 & 범어사금정불교대학총동문회의 자비일일차집

백천(栢泉) 2024. 6. 16. 05:33

산행일자 : 2024.06.14 (음력 6/9) 1320차 (2024년 40차) 금요일.

날       씨 : 문경 맑음 17.7 / 32.6 도

 

  - 부처님 오신 날에만 개방하는 희양산 봉암사. -

2024년 4월 28일 범어사 불교대학교에서 성지순례 다녀왔던 곳이다.

우연히 범어사 공양간 보살님과 대화중에 범어사 불교대학교 선배님 몇 분이

전국에 있는 사찰에서 요청이 있을 때 스님들께 점심 공양 봉사를 한다는 선우

보현회라는 모임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우보현회 회장님께서는 20년 전

부터 봉사를 해 오셨다합니다.

무더운 여름이나,  매서운 강추위 애도 같이 다니시는 보살님들께서도 대단

십니다. 전날 부전시장에서 식자재를 구입 후 일부 재료 다듬고 준비해서 승용

차에5명, 어떨 때는 6명도 타고 짐이 많을 때는 무릎에도 얹어서도 간다는

말에 마음찡해왔다.

봉암사같이 멀길은 새벽 3시에 동래지하철역에서 만나 출발한다고 한다.

안타까운 마음도 있고, 봉암사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에 같이 갈 수 있는

물었다. 동행해도 된다는 연락을 받고, 부산지하철 남산역에서 필자의 승용

차로 보살님 3분을 타우고, 또 한 팀은동래에서 출발하고, 두 팀으로 나누어져

새벽 3시에 봉암사로 출발했다.

06:10 봉암사에 도착 했다.

부처님께 예를 올린 후 공양간으로 와서 점심 공양 준비를 시작했다.
필자도 재료를 씻고, 다듬고, 썰고 보살님들 지시 따라 열심히 보조 역할을 했다.

보살님들께서 주방에서 일한적이 있는지를 묻는다.   전혀 없습니다. 

너무 잘 한다고 칭찬을 해주신다. 자주 같이 와서 도와 달라 하신다.

공양 시간 맞추어 스님들께서 오신다.

열심히, 정성을 드러 만든 요리를 스님께서 남김없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뿌듯

했다. 순두부찌게, 잡채, 군만두, 도토리채무침, 샌드위치, 메밀전병, 부루베리 요

거트, 애호박전, 등.. 

일반 신도님들께서  여러 가지 요리 수에 어리둥절하시는 것 같았다.

순천에서 왔다는 신도님이 당면이 맛있다고 다시 와서 담아 가신다.

당면에는 필자의 정성이 많이 들어갔다, 피망채, 우엉채, 당근채 필자기 예쁘게 정

성 드러 채 쓰는 작업을 했다.

스님들과 신도님들께서 맛있게 남김없이 잘 드시는 모습에 새벽부터 달러와 피로
했던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다.

같이 동행했던 회장님, 보살님들 깨서도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멋지고 보람 있는 경험했습니다.

 

 

▼ 공양간에서 점심 공양 준비 전에 부처님께 예를 올리러 갑니다.

예를 올리고 바삐 공양간으로 내려갑니다.

절집은 나중에 둘러봐야겠습니다.

▼ 대웅보전.

▼ 단열당.  1층 공양간.

점심 공양 준비해 놓고 필자는 절집 둘러보러 갑니다.

 ▼ 좌,구왕봉과 지름티재, 우, 희양산 거대한 암봉이 멋지게 조망이 된다.

지름티재 넘어가면 충청북도다.

▼ 남훈루.

▼ 대웅보전.

▼ 대웅보전 앞 마당 좌, 우 노주석(솔 가지를 올려 불을 피우는 용도로 사용).

▼ 금색전 앞 마당에 봉암사 삼층석탑(보물 169호)

▼ 범종각.

▼ 진공문.

▼ 사선원.   조용히 빠져나갑니다.

▼ 조사전.

▼ 봉암사를 창건한 지중대사탑.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지증대사 도헌의 사리를 봉안한 불탑. 부도. 보물.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3.41m. 신라 말에 활동하였던 지증대사(智證大師)

도헌(道憲, 824~882)의 사리탑으로, 883년(헌강왕 9)에 건립되었다.

현재 대웅전 서북쪽의 비각(碑閣)에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탑비(국보, 2010년 지정)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지붕돌이 1/3 정도 파손되어 없어진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는 온전한 모습에 가

까우며, 그 외에 별다른 훼손이 없이 보존 상태도 좋은 편이다

▼ 설명해 놓은 안내판이 없다, 부도탑 같다.

▼ 대웅보전. 본존 불상을 모신 법당의 이름.

▼ 대웅보전에서 바라본 좌, 우 노주석과 남훈루.

▼ 극락전(보물).

 조선시대 에 중건된 사찰건물. 불전. 보물.

▼ 신신각.

▼ 보림당.  주지스님 요사체라고 합니다.

▼ 목도 측이고 갑니다.

▼ 보리수. 한 움큼 입에 물고 갑니다.

▼ 주지 스님께서 보리를 수확해서 스님들께 한 주먹씩 나누어 주신고 하시네요.

공양간 정리 정돈 후 부산으로 귀가합니다.

 

                   ♣ 자비의 일일찻집 ♣

봉암사에서 출발해 부산 도착 시간은 오후 5시가 넘었다.

같은 날 범어사 불교대학교 총동문회에서 자비의 일일찻집 하는 날이다.

수입금으로 어르신 무료급식에 여러가지 비용으로 사용이 된다.
필자는 전날 행사 준비에 동참해 천막 도치고, 주변 환경도 정리하고 여러

가지 준비 작업을 거들었다.

21시에 행사를 마치고 천막 철거 작업, 탁자 정리, 비품 정리 등.. 큰 작업을

일부 동문님들과 같이 했다.

토, 일요일은 범어사에 백중지장기도, 그리고 일여당 영환대종사 입적 부고

계로 정리 정돈 작업이 중단 된었다.

월요일은 금정총림 범어사 일여당 영환대종사 다비식날 이다.

집행부 동문님들은 다비식에 가고, 3명(거사) 는 급식소에 방치된 쓰레기와 비

품 정리, 연등 철거작업을 위해 다비식에 빠졌다.

오후에 다비식 끝내고 내려온 몇 명의 동문들과 같이 모든 작업을 마무리했다.

총동문회 24년 행사와 여러 가지 작업 중 큰 행사와 힘든 작업은 끝났다고 본다.

범어사 불교대학교 24학번 재학 중에 여러 가지 행사에 동참한 것을 기록으로

 봅니다.

 

▼ 범어사 정오 주지스님 격려에 말씀.

▼ 오전에 경품 추첨.

▼ 지역 국회의원님 인사 말씀.

▼ 오후 경품 추첨에서 필자도 당첨, 지리산 벌꿀.

 

▼ 수고 많으신 봉사 차장님(친우).

▼ 24학번 야간반 배성용 총무님  &  이명구회장님과 총무님 음료수 판매 담당.

▼ 총동문 조용택 회장님.

▼ 친우들과 요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