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금정산 사베고개 야생화(흰얼레지, 중의무릇, 산자고)

백천(栢泉) 2022. 3. 29. 21:05

산행일자 : 2022. 03. 29 (음력 2/27) 1148차 (2022년 19차) 화요일.

날       씨 : 부산 맑고, 쾐창함  6.8 / 16.4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상마~의상대~원효석대~범어사~사베고개~매표소~옛길(정수장)~범어사,사거리

교  통 편 : 대중교통.

 

10:28 상마 버스정류장

11:48 의상대

12:01 원효석대(점심 40분)

13:20 범어사

14:07 사베고개

15:36 부산 ↔ 양산 경계

17:11 범어사 매표소

18:09 범어사, 사거리

도상거리 12.41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7시간 41분.

▼ 상마 버스정류장.

▼ 내부 수리 관계로 임시 휴장 안내문이 붙어 있어 돌아서갑니다.

▼ 의상대 릿지 구간이 살짝 보인다.

▼ 며칠 전 내린 비와 진달래꽃이 어우러진 쾌적한 산길을 걸어갑니다.

▼ 암릉에 명품 소나무 보고 싶어 512.6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오름 길에서 돌아본 범어사와 청련암 전경.

▼ 멋진 암릉 전망대.

▼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범어사, 갑오봉, 사베고개, 계명봉.

▼ 상마, 하마 마을과 지장암, 부산외곽고속도로, 철마산, 거문산, 동해 바다 방향.

▼ 암릉 바위틈에 곱게 피고 있는 진달래.

▼ 암릉 바위틈에 명품 소나무.

▼ 50년 만에 겨울 가뭄도 이겨내고 건재하다.

▼ 연꽃 바위도 보고 간다.

▼ 의상대릿지 구간에 멋진 소나무.

▼ 의상대 옆에 갓바위.

▼ 의상대.

▼ 엄지(매) 바위 당겨본 모습.

▼ 해운대 방향.

▼ 해동수원지, 운봉산, 장산 조망.

▼ 512.6봉에서 바라본 엄지 바위와 사기봉.

▼ 고당봉 조망.

▼ 원효암 갈림 길. 대나무 대문 통과합니다.

원효대사가 참선했다는 원효 석대.

▼ 원효 석대에서 바라본 계명봉과 희미하게 보이는 천성산(원효봉).

▼ 거문산에 가려 살짝 보이는 달음산, 좌천, 일광 방향.

▼ 해동수원지 방향.

▼ 고당봉.

▼ 장군봉 방향.

▼ 점심 터 잡았습니다.

▼ 원효암 둘러 보고 갑니다.

▼ 생강나무 꽃.

▼ 범어사 가는 길.

▼ 짝지기 하는 소금쟁이.

▼ 범어사 계곡, 너덜 밑으로 계곡수가 흐른다.

▼ 범어사 경내 통과합니다.

▼ 부처님 오신 날 준비가 한창이다.

▼ 청련암.

▼ 청련암 작은 화단에 할미꽃.

▼ 금낭화.

▼ 내원암도 둘러봅니다.

▼ 개암나무 암꽃.

▼ 개암나무 암, 수 꽃.

▼ 사베고개 넘어갑니다.

▼ 노루귀.

▼ 흰색 노루귀.

▼ 계명샘 상단에 한송이 꿩의 바람꽃.

▼ 시원한 약수로 목축이고 갑니다.

▼ 야생화 군락지에 왔습니다. 먼저 큰괭이밥이 인사를 건넨다.

▼ 현호색.

▼ 큰괭이밥꽃 사이에 산자고 꽃 몽우리도 보인다.

▼ 중의무릇 꽃몽우리.

▼ 한 개체 보고 갑니다.

▼ 꿩의바람 군락지.

▼ 개별꽃.

▼ 엘레지 군락지.

▼ 흰노루귀.

▼ 얼레지와 꿩의바람.

▼ 흰얼레지 언제쯤 활짝 필까.

▼ 22일 보았던 모습과 비슷하다.

▼ 한 개체가 피어 있네요. 위로를 받는 기분입니다.

▼ 요리조리 보고 이쁜 모습 감상합니다.

▼ 이쁜 얼레지 실컷 보고 갑니다.

▼ 부산으로 넘어갑니다.

▼ 종류도 많은 제비꽃.

▼ 산자고 꽃이 길손을 붙잡는다.

▼ 개별꽃도 보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 길.

▼ 운봉산, 계좌산 조망.

▼ 철마산, 거문산.

▼ 대나무 숲.

▼ 샘터.

▼ 금어동천, 아래 윤필은 각자.

윤필은(1861~1903)은 조선말기 동래부윤을 지낸 인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재무차관을 지낸 독립운동가 윤현진(尹顯振) 열사의 부친이다. 윤필은은 1900년 5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그해 8월에 퇴임하였다. 이때 동래 부민들이 그의 선정을 기리는 ‘윤필은 청덕선정비(尹弼殷淸德善政碑)’를 세웠는데, 그 비석이 동래구 수안동 동래부 동헌 내 정원에 있다.

▼ 금어동천(신선이 사는 절경). 정현덕 각자.

옛적 이 바위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경치가 아주 아름다워 지워진 이름이나 현재는 숲에

가려져 아쉬움이 남는다. 바위 윗면에 동래 부사 정현덕, 윤필은 등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정현덕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백순(伯純), 호는 우전(雨田). 1850년(철종 1)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로 급제하여 1862년 부사과로 되었으며, 고종 초에 서장관(書狀官)으로 정사 서형순(徐衡淳)을 따라 청나라에 다녀왔다.

대원군이 집권하자 심복인물로서 동래부사가 되어 일본과의 교섭을 담당하였다. 대원군의 뜻을 받들어 일본 메이지신정부[明治新政府]의 국교재개의 교섭을 서계문제(書契問題)를 이유로 끝내 거부하였다. 일본과의 암거래를 하는 무리를 엄중단속하여 박승달(朴承達)을 외화 소지혐의로 참형에 처하였다.

그 뒤 이조참의가 되었다가 대원군이 실각하자 이 과정에서 파면되어 유배되었다.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이 일어나 대원군이 다시 집권하자 형조참판으로 기용되었으나 대원군이 물러남으로써 이에 다시 파면되어 원악도(遠惡島)로 유배된 뒤 그 곳에서 사사(賜死)되었다.

▼ 오전에 올랐던 512.6봉.

▼ 비석골(순상국조엄, 영세불망비외 4구). 정현덕, 홍우길, 정현교, 장호진.

☆ 금정산범어사 도로변 산기슭에 조선시대의 관료들 5명의 영세불망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 그중 순상국 조엄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고구마를 일본에서 가져와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한 장본인이다.

☆ 전생에 범어사 주석하던 낭백 스님이 숭유억불 정책으로 고생하던 스님들의 잡역을 없애주려고

   다음 생에 조엄이란 관리로 태어나 범어사의 잡역을 없애주었다는 전설이 있다.

▼ 범어사 매표소.

▼ 범어사 누리길로 갑니다.

▼ 청룡동 계곡 답사 겸 내려왔다.

▼ 범어사 정수장 철망 담벼락 옆으로 따라갑니다.

▼ 정수장 삼나무 군락지, 짧은 구간이지만 때묻지 않은 지역이다.

▼ 계곡 풍경.

▼ 개구멍이 몇 군데 있다.

▼ 경작지 따라 내려간다.

▼ 광대나물 꽃과 쇠뜨기.

▼ 개봉숭나무 꽃.

▼ 경동 아파트 후문과 만납니다.

▼ 정수장 정문.

▼ 범어사 사거리 로타리.

▼ 산행 종료. 버스 정류장.

▼ 집에서 뒤풀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