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1. 12. 12 (음력 11/9) 일요일.
날 씨 : 부산 맑고, 구름 2.6 / 12.5 도.
인 원 : 가족과 함께.
코 스 : 부산 광안리, 빕스
교 통 편 : 승용차
몇 칠전에 딸아이와 서면에 볼일이 있어 우연히 빕스 앞으로 지나치다 아빠는 저기는
한번 안 가봤다 고 했던 적이 있었다.
낼 금정산이나 올라갈까 싶어 토요일 오후에 배낭을 챙기고 있는데 딸아이가 일요일
빕스에서 쏜다고
식구들 외식하자고 한다. 빕스에 안 가봤다는 아빠의 말이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홀로 산에 가는 일이 중요한가~, 아이의 기특한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거절할 수 없었다.
사직동 집에서 광안대교 타고 광안동 빕스에 금방 도착이 된다.
스테이크 하우스로 가는 아이를 불러 세웠다, 스테이크는 다음에 아빠가 살게 오늘은
샐러드바로 가자~
딸아이 덕분에 일요일 한나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운 좋게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창가에 앉았다.
산행일자 : 2021. 12. 13 (음력 11/10) 1125차 (2021년 83차) 월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1.5 / 7.7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사직동 쇠미소공원~보탑사~금병약수터~구민의숲~쇠미소공원
교 통 편 : 걸어서
09:30 시작
11:07 종료
도강거리 3.7Km.
소요시간 1시간 43분.
지난 한주는 따뜻하고 포근한 한 주였다. 일요일 저녁부터 기온이 내려가 추워진다.
한주 동안 따뜻했던 날씨가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올 들어 제일 추운
날씨라는 뉴스 일기예보에 금정산은 포기하고 집 뒷산 산책으로 가볍게 운동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산행에 열정이 식어 가는 것 같다.
▼ 추운 날씨를 견디고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털머위 꽃이 애처롭게 보인다.
▼ 아침 햇살 받고 있는 동백꽃.
▼ 쇠미공원 안내판.
▼ 팔배나무 잎은 다 떨어지고 빨갛게 열매만 달려 있다.
▼ 아침 햇살에 반사된 단풍 잎이 예쁘네요.
▼ 보탑사 가는 길.
▼ 보탑사 입구.
▼ 들국화도 따뜻한 양지에서 추위를 이기고 있다.
▼ 후마타 고사리.
▼ 보탑사 강아지 새끼가 으르렁 그러서 대웅전 앞에서 보는 조망은 포기한다.
▼ 나뭇가지 사이로 조망되는 장산 방향 풍경.
▼ 보탐사 용왕당.
▼ 수영구 센텀 방향 살짝 보인다.
▼ 문현동 금융빌딩이 살짝 보인다.
▼ 보탑사에서 금병 약수터로 갑니다.
▼ 털머위 꽃 잎은 떨어지고 씨방만 남아 있네요.
▼ 금병 약수터에서 갈증 해소하고 갑니다.
▼ 약수터에서 습지(한국산 개구리 서식지)로 갑니다.
▼ 조용하고 예쁜 오솔길이 습지까지 이어집니다.
▼ 조경으로 꾸며놓은 습지, 자연 그대로였을 때는 고라니 꿩 등 동물들을 자주 보았다. 조경 후 고라니를 본 적이 없다.
▼ 봄이 오면 개구리들이 알을 놓고, 개골개골 봄을 알리겠지요.
▼ 구민의 숲.
▼ 구민의 숲에서 쇠미공원, 사직초교 가는 길에 누군가 물길을 잡아 없었던 샘터를 만들어 놓았다.
▼ 계곡도 건너 갑니다.
▼ 쇠미 소공원 가는 길 풍경.
▼ 예쁘게 달려 있는 산수유 열매.
▼ 공원에 숲속 도서관.
▼ 털머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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