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영도 중리산(칠보치마~태종대수국)

백천(栢泉) 2021. 7. 4. 21:18

산행 일자 : 2021. 07. 04 (음력 5/25) 1092차 (2021년 50차) 일요일.

날     씨 : 부산 흐림  21.0 / 26.6 도. 

산앵 인원 : 아내와

산행 코스 : 남고교정류장~관광도로~감지해변~태종사~등대~태종대전망대~매표소

교  통 편 : 남포동지하철 6번 출구 508번 남고교(중리항) 하차.

 

13:41 남고교정류장

15:21 감지해변(자갈마당)

16:02 태종대(태종사)

16:58 영도등대

17:25 태종대 전망대

18:21 태종대 버스 종점

도상거리 8.87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4시간 40분.

▼ 남고교 버스 정류장에서 영도 해녀 문화전시관 방향으로 간다.

▼ 중리항 등대.

▼ 해녀 문화전시관에서 중리산 들머리를 잡는다.

▼ 2021년 12월 6일까지 산책로 폐쇄 안내판. 

▼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칠보치마를 만났다.

▼ 원추리.

▼ 칠보치마 관찰합니다.

- 처녀치마를 닮은 칠보치마 희귀식물 

칠보치마는 이름만 들으면 아주 화려할 것만 같다. 각종 보석들이 치렁치렁 매달린 멋진 치마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이 꽃을 보면 화려함보다는 고상함이 흐른다. 잎은 마치 치마처럼 밑동을 덮고 있고, 그 중간에 긴 꽃대가 쭉 올라와 황백색 꽃을 피운다.

칠보치마라는 이름은 잎은 처녀치마를 닮았고, 처음 발견된 곳이 칠보산이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칠보산은 국내에 여러 곳이 있는데, 이 식물이 발견된 칠보산은 경기도 수원시와 화성시 매송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238.8m의 야트막한 산이다. 이외에도 경남 일원의 산지, 지리산 남부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2007년에는 경남 남해의 금산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었으며, 경상북도의 높은 산에서도 서식이 확인되고 있어 이 품종에 대한 생태가 더 연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칠보치마는 여러해살이풀로, 습기가 많은 곳의 바위나 계곡 근처 햇볕이 잘 들어오고 토양의 부엽질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며, 키는 20~40㎝이다. 잎은 길이가 8~20㎝, 폭은 1~4㎝로 황록색이며 뿌리에서 10장 정도가 나와 사방으로 퍼진다. 꽃은 5~7월에 피는데, 꽃줄기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꽃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달린다. 열매는 8~9월경에 난형으로 달리고 종자의 길이는 약 0.1㎝로 아주 작은 편이다.

백합과에 속하며, 드물지만 관상용으로 쓰이고,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한다.

 

▼ 숲 길 따라 앞서 가는 아내.

▼ 또 만난 칠보치마, 아직 꽃대가 안 올라왔네요.

▼ 지난 산행 때 영축산에서 보았던 처녀치마, 칠보치마 잎과 비슷하다.

▼ 처녀치마.

▼ 중리~태종대 구간 해안 관광 도로, 지뢰제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 전 날 장맛비로 인해 공사 일부 구간이 질퍽질퍽하다.

▼ 잠깐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 남항대교와 송도 방향.

▼ 앞서가는 아내는 진흙에 빠진 신발을 털고 있다.

▼ 아내가 찍은 루드베키아(천인국)꽃.

▼ 우로부터 천마산, 송도, 장군산, 암남공원, 몰운대, 뒤로는 희미하게 가덕도와 가제도가 조망이 된다.

▼ 금계국.

▼ 전망 데크에서 쉬었다 갑니다.

▼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감지 해변과 동삼동.

▼ 생도(주전자섬) 당겨봅니다.

▼ 오륙도 방향도 당겨봅니다.

▼ 자갈치 크루즈 유람선.

▼ 크루즈 유람선 당겨봅니다.

▼ 자갈마당, 조개구이촌 방향으로 갑니다.

▼ 자갈마당 풍경.

▼ 태종대 도착했습니다.

▼ 다누비열차 승강장. 우천시에는 길이 미끄러운 관계로 운행 중단.

▼ 태종사 수국 구경합니다.

▼ 알아서 모델이 되어 주는 아내.

▼ 줄을 서시오~.

▼ 관광객들이 많이 왔습니다.

▼ 태종사 대웅전.

▼ 범종각.

▼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부처님 진시 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 6.25 무명용사비. 참배하고 갑니다.

▼ 태종산 군사 보호 철조망 돌아 나옵니다.

▼ 자귀나무 꽃.

▼ 짚신나물.

▼ 등대 가는 길에 도깨비고비와 털머위.

▼ 영도 등대.

▼ 작품명 무한의 빛.

▼ 신선바위와 망부석 그리고 생도(주전자섬).

▼ 예전에는 친구들과 신선바위와 망부석까지 가서 놀았다.

▲ 과거   ▼ 현재

▼ 생도(주전자섬).

▼ 오륙도와 해운대 방향 당겨본 풍경.

▼ 돌축대 틈에 땅채송화

▼ 인어상.

▼ 태종대 해안 절경 감상합니다.

▼ 태종대 전망대, 예전에는 자살 바위라고 불렸다.

▼ 아무리 괴로워도 무섭어서 못 뛰어내리겠다.

▼ 날씨가 좋을 때는 대마도까지 보인다.

▼ 송도, 암남공원, 몰운대, 가덕도, 거제도까지 조망이 된다.

▼ 태종대 매표소.

▼ 멸종위기 칠보치마도 보고 태종사 아름다운 수국도 보고 아내와 멋진 한나절 보내고 갑니다.

▼ 집에서 약주 한잔하며 뒤풀이합니다.

 

2021년 07월 05일 날씨 : 장맛비(올해는 장마가 7월 3일부터 시작되네요)

▼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타래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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