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9.04.09 음력 3/5 885차(2019년 34차) 화요일
날 씨 : 양산 흐림 오후 비 7.8 / 16.7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양산 내석리
교 통 편 : 대중교통
엄나무의 효능
한방 재료로 많이 이용한다는 엄나무는 관절염 등에서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는데요. 이외에 또 어떤 효능이 있을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강장, 해열 , 피로회복에 좋다
엄나무의 줄기를 달여서 차로 만들어 먹으면 몸에 아주 좋은 건강음료가 됩니다. 이 엄나무로 만든 건강음료는 특히 강장, 해열 , 피로회복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또한 엄나무의 근피와 수피는 한방에서는 거담제로도 쓰인다고 하네요.
2. 증추신경 진정 효과
엄나무의 껍질은 해동피라고 부르는 데요. 이 해동피는 중추신경을 진정 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류머티즘성 괄절염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관절염에 의한 신경, 근육의 통증을 완화해주기도 합니다. 엄나무 껍질은 해동피는 주로 닭백숙 삼계탕에 넣어 먹습니다. 또한 해동피는 한방에서도 신경통, 당뇨병, 신장병을 치료하는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3. 당뇨병 완화 효과
엄나무는 당수치를 효율적으로 낮추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특히 엄나무의 잎과 껍질을 달여서 꾸준히 먹으면 당뇨개선에 아주 좋습니다.
4. 기침 및 가래 증상에 효과
엄나무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서 기침 및 가래 증상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 아주 좋은데요. 엄나무 뿌리를 즙으로 만들어 꾸준히 복용하다보면 기침과 가래 증상에 특히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5. 간 기능 회복
간이 좋지 않으신 분들이 자주 찾는 음식이 바로 엄나무인데요. 엄나무에는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 간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부족한 기를 보충해주며, 소화기능 개선효과 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간암, 간경화, 간암 환자들에게는 치료로도 엄나무가 자주 쓰인다고 합니다.
6. 피부병, 궤양, 상처치료에 좋다
엄나무는 에전부터 민간요법으로 피부에 대한 치료에 자주 쓰이곤 했는데요. 엄나무는 피부병, 궤양, 상처 등 피부 관련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엄나무의 부작용
엄나무의 큰 부작용은 따로 없는데요. 하지만 엄나무는 기본적으로 쓰고 맵고 찬 성질이 있는 식물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배가 많이 차거나 설사와 복통이 잦은 분들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께서는 엄나무 섭취를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엄나무를 섭취하는 중에 두통이나, 손발저림, 가슴 두근거림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엄나무를 복용하시는 것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또한 체력이 평소에 약한 사람들도 엄나무 섭취를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탈모가 심하신 분들도 엄나무 섭취를 피하셔야 합니다. 탈모를 앓고 있는 환자분들이 엄나무를 섭취하고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탈모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엄나무 섭취를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엄나무 올바르게 먹는 방법
1. 엄나무를 살짝 데쳐서 먹는다
엄나무를 살짝만 데친후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거나 매운 고추와 함께 장아찌를 담가 드셔도 아주 맛이 좋습니다.
2.나물로 무쳐서 먹는다.
엄나무를 나물로 무쳐서 먹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엄나무를 삶은 뒤에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해동해서 나물로 무쳐 드시면 편합니다.
3. 삼계탕에 같이 먹는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엄나무를 닭백숙에 가장 많이 먹는데요.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삼계탕을 먹을 때 엄나무를 함께 드셨던 기억이 있으실꺼에요. 삼계탕에 엄나무를 넣을때는 엄나무의 가지를 이용하는데요. 가지가 두텁고 껍질이 굵은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4. 식혜로 만들어 먹는다
엄나무를 식혜로 만들어 먹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 방법은 엄나무 속껍질 10~20g정도를 물에 붓고 약한 불로 달여준 후 먹거나, 엄나무를 잘게 썰어 큰 솥에 넣고 고은 물로 식혜를 만들어 먹습니다.
지금까지 엄나무의효능 & 부작용 및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렇게 몸에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우리 몸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먹는 방법도 다양하니, 자신의 적성에 맞는 방법으로 알맞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간혹 몇몇분들에게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이 점은 꼭 유의해서 드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엄개순이 봄볕에 이렇게 돋아났네요.
▼ 두릅순도 이렇게 ~~~
▼ 삼랑진에서 만들어 온 딸기설기로 에너지 보충합니다.
▼ 지인들과 나누어 먹을 생각에 아내는 즐거워합니다.
▼ 초장찍어 먹으니 쌉쓰름하니 맛있습니다.
▼ 봄소식 전하며 조금씩 나누어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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