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금정산 야생화(흰얼레지~노루귀)

백천(栢泉) 2019. 3. 25. 07:07

산행일자 : 2019.03.24 음력 2/18 879차(2019년 28차) 일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2.0 / 11.1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양산사송~지경고개(자두나무집)~낙동정맥안내판~계명봉(둘레길)~사베고개~범어사    

교 통  편 : 대중교통

 

10:20 사송못뚝

10:50 자두나무집

11:09 둘레길

12:45 점심1시간

14:55 사베고개

15:20 청련암

15:38 범어사

16:01 범어사정류장

도상거리 6Km.

소요시간 휴식 포함 5시긴 40분.

 

  명륜동 전철역 앞에서 12번 시외버스를 타고 사송으로 이동했다.

사송에 하차하여 육교를 건너니 산으로 향하는 산길은 개인사유지라는 이유로 모두

폐쇄되고 넓은 들판과 마을은 주택개발이란 명목으로 파헤쳐져있다.

지경고개로 걸음을 옮겨 자두나무집 안내 판 앞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았다.

을묘년 겨울에 세웠다는 부산, 양산경계석이 보인다.

을묘 년이라면 지금으로부터 백 오년 전에 세워진 것 같다.

도심의 뒤안길에서 참으로 서정적이고 아늑한 풍경을 접할 수 있어 행복해하며 금정산

둘레 길에 합류했다.

너무나 앙증맞고 예쁘게 핀 들꽃들을 바라보며 평화로운 숲길을 걸었다.

얼레지 꽃이 지천으로 피어있고 희귀식물들의 개체도 눈에 보인다.

보기힘든 흰 엘레지 꽃을 발견했다. 

마음이 설렌다.

고운 모습 카메라에 담아가며 행복해 했다.

봄소식을 전한다고 바쁜 오색 딱다구리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분주하다.

간식으로 준비한 딸기 설기 나누어먹으며 야생화 관찰에 열정을 쏟았다.

계곡물소리가 정겨운 물가에서 점심 터 잡고 맛있는 점심에 믹스커피까지 챙겨먹고 길을

이어갔다.

사배 고개로 향하는 언덕에 희귀식물이 가득했다.

흰 노루귀, 분홍색노루귀, 꿩의 바람꽃, 큰 괭이밥, 노란 괭이눈꽃, 등등 야생화의 예쁜

모습에 행복해하며 사배 고개를 넘었다.

하산 길에 청련 암에도 들리고 범어사에도 들렸다.

봄볕이 가득한 사찰에 봄꽃이 자리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범어사에서 한참을

앉아 휴식하고 산행을 종료했다. 

 

▼ 사송못둑 버스 정류장 하차하여 녹동 육교 건너갑니다.

▼ 육교에서 바라본 양산 사송지구 택지개발지역.

▼ 사베고개 가는 옛 길은 사라지고 온통 사유지라는 이유로 철제로 막아 통제한다.

▼ 쇠뜨기(뱀밥나물) 항암효과로 신드롬을 일으킨 유용한 식물.

▼ 사유지라는 이유로 진입을 막는다.

▼ 돌아나와 지경고개로 갑니다.

▼ 자두나무집 간판 우측으로 길을 잡는다.

▼ 동래, 양산 경계 표지석.

▼ 봄은 어느새 찿아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 낙동정맥 길 안내도.

 

▼ 발 아래에서 속삭이는 들꽃들의 향연에 걸음은 점점 늦어집니다. 

▼ 개별꽃 (꽃말 귀여움.)

▼ 흰제비 꽃 (꽃말 순수한 사랑.)

▼ 금정산 둘레길에 올랐습니다.

▼ 오색딱따구리 줌으로 당겨봤습니다.

▼ 보기 귀한 흰얼레지 한 송이 아내가 발견했습니다.

▼ 이리 보고 ~

▼ 저리 보고 ~

▼ 주변에 얼레지가 지천입니다.

▼ 꿩의바람 꽃

 

▼ 삼랑진에서 해온 딸기설기를 맛있게 먹으며 휴식하고 있는 아내.

▼ 연복초 인지?.

▼ 점심 터 잡았습니다.

▼ 믹스 커피까지~

▼ 큰괭이밥

 

▼ 두번째 발견한 흰얼레지.

 

▼ 세번째 흰 얼리지 (행운이 가득한 하루입니다.)

▼ 현호색

▼ 꿩의바람 꽃

 

▼ 큰괭이밥

▼ 애기괭이눈

▼ 사베고개 가는 길.

▼ 이끼 (꽃말 모성애.)

▼ 분홍색, 흰색, 노루귀도 보고 갑니다.

 

 

 

▼ 계명 샘. 잠시 쉬었다갑니다.

 

▼ 사베고개

▼ 양지꽃

▼ 흰제비꽃

▼ 할미꽃 (꽃말 은 슬픈 추억.)

▼ 수선화

▼ 청련암 둘러 보고 갑니다.

▼ 예쁜 봄꽃이 많이 들어왔군요. 

 

 

▼ 범어사 계곡.

▼ 범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