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내석리(엄나무순 산채산행)

 

산행일자 : 2019.04.12 음력 3/8 887차(2019년 36차) 금요일

날     씨 : 양산 맑음 10.6  / 15.6 도

산행인원 : 2명  

산행코스 : 양산 내석리    

교 통 편 : 대중교통  

  순풍 불어 오는 봄꽃향기따라 제매와 함께 마실삼아 지인의 농장에 놀러갔다.

가시돋친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탐스럽게 핀 엄개나무 어린순을 체취했다.

어린순을 따다가 나물도 해서 먹고 지인들께 나누어 주기도 하려고 조금 넉넉하게 체취했다.

소나무 아래 정자에 앉아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은 누가 막을 수 있게는가? 마는 정년을 하고나니 젊은 날들의 열정이

주마등처럼스쳐지나갈때도있다.

마음은 늙지않은 것 같은데 몸은 여기저기 고장나기도 하고 움직이는 동작도 예전과는 다르

게 느껴진다.

사는동안이라도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보자는 다짐을 하고 자리를 정리하고 귀가했다.

오랜만에 제매와 함께 한 시간을 정리하여 추억으로 기록해본다.

 

▼ 엄개순이 올라 와 탐스럽습니다.

▼ 소나무 아래 정자에서 휴식하며 나물을 다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