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금정산(2금샘~미륵봉~고당봉~장대)

백천(栢泉) 2018. 10. 12. 21:37

산행일자 : 2018.10.12 음력 9/4 828차(2018년 68차 금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9.5 / 18.5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죽전~도원사~학생교육원~미륵봉~고당봉~금샘~북문~의상봉~4망루~장대~죽전

통 편 : 대중교통:온천장 지하철역에서 203번 산성행 이용

 

10:52 죽전마을

11:50 학생연수연성곽

12:27 전망대

12:56 재2금샘

13:49 미륵봉

14:05 점심30분

14:52 고당봉

15:09 금샘

15:53 북문

16:16 원효봉

16:36 의상봉 17:06 장대

17:39 죽전마을

도상거리 11.77 Km.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6시간 47분.

   풍성하게 다가오는 가을풍경 바라보며 죽전마을에서 익숙한 걸음을 시작했다.

쾌적하게 밀려드는 공기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것 같다.

앙증맞게 피어있는 예쁜 들꽃도 길벗이 되고 바람결에 흘러가는 뭉게구름 또한 벗이

된다.

연수원 성벽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 걸음은 암 문을 지나 고귀한 자태 자랑하는 석

송도 보며 여유로운 걸음을 이어갔다.

아기돼지 5형제 형상을 닮은 바위에 도착했다.

옹기종기 엄마 품을 파고드는 아기돼지들의 모습에서 정겨움이 느껴진다.

철 잃은 철쭉은 능청스럽게도 곱게 피어있다.

쑥부쟁이, 구절초는 철 잃은 철쭉을 비웃기라도 하듯 더욱 화사한 모습으로 필자를 반

긴다.

미륵 봉 상단에서 더 넓은 세상을 가슴에 품고 고당봉으로 향했다.

조용하게 열린 숲길은 아늑하게 다가온다.

시간의 흐름에 변해가는 자연의 섭리에 수긍하며 오늘도 익숙한 길 위에서 많은 철학

을 되새김질해본다.

고당봉정상에 올라 숨고르기하고 금 샘을 지나 제 1남근석도 보고 북문을 통과했다.

햇살도 좋고 마음도 여유로우니 성벽 길을 더 걸어 보기로 했다.

원효 봉에서 금정산 정기 가득품고 멀리 동해바다 수평선까지 달려가 보기도 했다.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동해바다수평선을 뒤로하고 제 4망루에서 장대로 길을 이어갔다.

곱게 피어있는 가을들꽃에 눈 맞춤하며 국청사를 지나 죽전마을로 원점 회귀하여 산행

을 마쳤다.

 

▼ 산행들머리, 203번 버스종점 죽전 마을.

▼ 청명한 가을하늘에 풍성한 가을 풍경 그려봅니다.

▼ 죽전 마을에서 도원사 가는 길 풍경.

 

▼ 이질풀 꽃

▼ 앙정 맞은 쥐꼬리망초 꽃

▼ 황금빛 김해평야가 콘크리트 구조물로 가득합니다.

▼ 도원사 가는 길목에 나도송이풀 꽃

▼ 도원사

▼ 부산학생교

▼ 연수원 앞 성곽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시시골 계곡에도 맑은 물이 졸졸졸 흐릅니다.

▼ 깊어가는 가을풍경

▼ 성곽 따라 산 길 이어갑니다.

▼ 여뀌

▼ 붉게 물든 단풍이 보입니다.

▼ 무당 벌레

▼ 주 능선 이정표에서 고당봉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성동 죽전 마을방향

▼ 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리봉, 백양산, 멀리 구덕산 방향.

▼ 보수공사가 중단된 암 문

▼ 잔대

▼ 성벽에 암 문

▼ 학생교육원 이정표

▼ 아늑하고 편안한 숲 길이 이어진다.

▼ 제 2금 샘에서 조망되는 가야 할 의상봉 .

▼ 등골나물

▼ 석송의 고귀함이 필자의 걸음을 붙잡네요.

▼ 아기돼지 오형제 바위

▼ 철 잃은 철쭉 꽃이 예쁘게 피어있네요.

▼ 씀바퀴 꽃 

▼ 산부추 꽃

▼ 구절초

▼ 미륵봉 가는 길에 조망되는 고당봉.

▼ 용머리 바위 위에 정상석과 자연석에 시멘트까지~ 개인적으로 보기가 안좋다.

▼ 미륵봉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구언 방향

▼ 미륵봉에서 바라본 센텀 방향

▼ 뚜꺼비 바위

▼ 하트 바위

▼ 고당봉 오름 길에 성벽에 기

▼ 점심 터 잡았습니다.

 

▼ 투구꽃 군락지에 꽃이 다 지고 몇 송이만 남아있다.

▼ 암 능타고 고당봉 올라갑니다.

▼ 고당봉 오름 길에 바라본 물금 황산공원 (줌으로 당겨 촬영함)

▼ 지나온 길 방향

▼ 기암, 목탁 바위.

▼ 고당봉

▼ 장군봉 능선 조망

▼ 양산 물금 신도시.

▼ 북 문, 원효봉, 의상봉, 동문까지 이어지는 주능선.

▼ 고당봉에서 바라본 파리봉, 백양산, 승학산 그리고 낙동강 줄기.

▼ 금정산 고당봉 정상 석

▼ 촘촘하게 박힌 송전탑이 눈에 거슬린다.

▼ 가을향기 가득 담아 구절초 한아름 선물합니다.

▼ 난쟁이 바위솔

▼ 금 샘 방향

▼  미소바위라 칭해본다.

▼ 사모 바위

▼ 금 샘

▼ 금 샘에서 바라본 해동 수원지와 아홉산

▼ 금 샘에서 바라본 고당봉

▼ 금정산에 기암, 남근 석

 

 

 

▼ 영지 버섯

▼ 성벽 따라 북문 가는 길

▼ 좀작살나무 열매

▼ 자연산 토종 알밤

 

▼ 쏙부쟁이 곱게 피어있네요. 

 

 

▼ 인동초

▼ 북 문에서 고당봉 방향

▼ 짚신나물

원효봉 가는 길 풍경

▼ 원효봉

▼ 원효봉에서 뒤돌아본 고당봉과 장군봉 능선

▼ 원효봉에서 바라본 의상봉, 무명암

▼ 외국어대와 해동수원지(오륜대) 멀리 동해 바다

▼ 지나온 미륵봉, 고당봉 능선

▼ 의상봉이 눈앞에 ~

▼ 의상봉 가는 길에 기암

▼ 암벽 연습장으로 유명한 무명암

▼ 의상봉에서 바라본 무명암

▼ 의상봉에서 바라본 원효봉, 고당봉

▼ 가야 할 제 4망루와 부채바위, 동문 방향

▼ 당겨본 해운대 수평선

▼ 4 망루에서 장대 방향으로 갑니다.

▼ 4망루에서 장대 가는 길

 

장대(장군지휘소) 잠시 쉬었다갑니다.

▼ 구절초

▼ 나팔꽃

▼ 꽈리

▼ 국청사 앞에서 조망되는 파리봉

▼ 금성동 무심정 앞

▼ 산행 종료, 죽전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