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5.05.26 (음력4/29) 1391차(2025년 41) 월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13.5 / 21.6 도.
코 스 : 사직야구장~수안동 동래시장~온천천~사직야구장.
사직운동장교차로 부근에 자전거 보관대에 세워둔 자전거를 점검 후 동래시장으로
출발합니다. 점심때라 칼국수를 좋아하는 필자는 가끔 맛 좋고, 가성비가 좋은 동래
시장 식당가에서 칼국수로 배도 채우고, 시장 구경도 하고, 온천천으로 가서 운동과
휴식 및 생태계 관찰도 한다. 잘 꾸며 놓은 둑가에 정원에 계절마다, 하루하루 달라
지는 풍경과 온천천 상류에는 송사리, 붕어, 잉어가 놀고, 하류에는 숭어가 노는모습
도 관찰하는 재미도 있다.
▼사직운동장 교차로에서 사직운동장 방향.
▼ 송공단. 월요일은 휴관이다.
▼ 단골집 강나루 칼국수 5,000원.
▼ 칼국수 먹고, 소문난 맛집 찰호떡집 꼭 둘렀다 가는 코스입니다.
▼ 동래시장 풍경.
▼ 동래부동헌. 휴관입니다.
▼ 동래독진대아문.
동래부동헌의 바깥 대문으로서 일제(日帝)에 의해 강제로 금강공원으로 옮겨진 독진대아문이 있던 곳 2014년 8월에 원래 자리 주변인 동래부동헌 일곽 내에 이전 복원됨.
▼ 온천천, 온천장 지하철역.
▼ 시원하게 쏟아지는 인공 폭포수.
▼ 상류 쪽에 무슨 공사를 하는지 흙탕물이 흘러네려 온다.
▼ 하류 수영강 방향.
▼ 상류 방향.
▼ 오늘은 잉어들이 많이 보이지를 않는다.
상류에서 흙탕물이 내려와서 하천 물이 탁하게 보인다.
▼ 수영만 밀물 때라 숭어 떼들이 몰려다닌다.
▼ 숭어가 물 위로 펼 떡 펼 떡 띠어 오른다.
▼ 해운대 장산 방향.
▼ 상류 동래 방향.
▼ 체육공원에서 체력단련하고 갑니다.
▼ 징금 다리 건너가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 먹이 활동을 하는 왜가리.
▼ 상류에서 떠내려온 잉어 사체.
▼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며 코를 자극하는 장미꽃향기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 같다.
▼ 세병교 밑에 휴식을 하는 시민들.
▼ 한나절 보내고 귀가합니다.
▼개망초 꽃.
원래 ‘개-’가 붙지 않은 ‘망초’는 구한말 국운이 쇠퇴하기 시작할 무렵 외국 배에서 씨앗이
들어왔는데 경술국치 전후로 예전에 보지 못하던 이상한 풀이 전국에서 자라나는 것을 보
고 ‘나라가 망할 때 돋아난 풀’이란 의미로 ‘망국초’, ‘망초’가 되었단다. 그런데 ‘개망초’는
아이러니컬하게도 망초보다 예뻐서 망국에 대한 분노가 더해져 붙은 이름이란다. 원래 ‘망
초꽃’보다 예뻐서 ‘개망초꽃’이 된 비운의 꽃인 거다.
2025년 5월 28일 사직야구장에서 자전거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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