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군

부산교대SL-CEO동문산악회(지리산 천년송~뱀사골 단풍 구경).

백천(栢泉) 2023. 10. 30. 16:43

산행일자 : 2023.10.29 (음력 9/15) 1277차 (2023년 59차) 토요일.

날       씨 : 남원 맑음 5.9 / 21.5 도

산행인원 : 29명. 

산행코스 : 반선~요룡대~와운마을(천년송)~뱀사골~병풍소~반선.

교  통 편 :  관광버스.

 

10:09 반선 주차장

10:55 뱀사골 탐방로 입구

11:17 와운마을, 천년송

12:00 뱀사골 탐방로 입구

12:10 탁용소(점심및자유시간)

12:45 점심 후 트래킹시작

13:27 병풍소

14:21 뱀사골 탐방로 입구

14:59 뱀사골 방탕 안내소

15:21 반선 주차장

도상거리 11.66Km.

소요시간 5시간 11분.

 

▼ 반선교.

▼ 반선교 건너 뱀사골 탐방 안내소.

▼ 탐방 안내소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갑니다.

▼ 뱀사골, 와운마을 가는 길 풍경.

▼ 뱀사골 계곡.

▼ 단풍 구경 관광객들이 많이 왔네요.

▼ 뱀사골 신선길과 와운마을까지 이어지는 포장길.

▼ 신선길에 붉게 타고 있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 돗소 안내판.

▼ 돗소.

▼ 뱀사골 단풍길 아름다움에 감탄을 자아낸다.

▼ 27기 회장님, 산악회 수석 부회장님 일동.

▼ 29기 동문님

▼ 동문산악회 회장님과 동문님들.

▼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 멋지게 물던 단풍을 보며 신선로 따라가는 풍경.

▼ 계곡 풍경.

▼ 요룡대 : 이곳 바위의 모습이 용이 머리를 흔들며 승천(昇天) 하는 곳과 같다 하여 요룡대라

하며 일명 흔들바위라고 함.

▼ 뱀사골 탐방로 입구.

▼ 와운교 건너 와운마을로 갑니다.

▼ 부부 소나무.

▼ 와운마을이 눈앞에 보인다.

▼ 와운마을 풍경.

-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와운(누울 와, 구름 운) 마을 유래

산이 높고 골이 깊어 구름도 누워간다는 뜻으로 와운이라 하며 양지 바르고 온후한 지역으로

구름도 쉬어 가는 평화로운 마을이라 하여 눈골 또는 누운골 이라고 한다.

1595년 영광정씨(靈光丁氏)와 김녕김씨(金寧金氏)가 국난을 피하기 위해 심산유곡을 찾아가

다 피란처로 최적이라 생각하여 이곳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마을을 들어가는 초입인 반선(半仙)은 본래 반산(半山)이었는데 신선이 등청하지 못하고 반신

(半神仙)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마을은 6.25사변 당시 빨치산 토벌작전으로 지리산이 공비의 소굴이 되자 전 주민이 피난 이주

하였으며 1954년 수복과 함께 다시 입주하였다고 한다.

▼ 할머니 천년송.

▼ 할아버지 소나무.

▼ 멋진 풍경과 멋진 모델님들.  &   회장님도 멋집니다.

 

▼ 아래 와운마을과 멀리 심마니능선이 멋지게 조망이되다.

▼ 좀개미취와 나비.

▼ 해바라기와 좀개미취가 멀리서 온 길손을 반겨주는 것 같네요.

▼ 산골에 텃밭에 김장용 무와 배추가 정겹게 느껴집니다.

▼ 구절초도 쉬어 가라고 불러 세우는 것 같습니다.

▼ 와운교.

 와운마을에서 돌아 나와서 잠시 쉬었다 뱀사골로 진행합니다.

- 이무기가 죽은 골짜기, 뱀사골의 유래
지금으로부터 약 1300여 년 전 뱀사골 입구에 송림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송림사에서는 매년 칠월 백중날(음력 715)에 스님 한 명을 뽑아 그날 밤 신선바위에서 기도하게 하였다. 다음 날이 되면 매번 스님이 사라졌는데, 사람들은 그 스님이 신선이 되어 승천했다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한 스님이 이 이야기를 기이하게 생각하여 그 해에 뽑힌 스님 옷자락에 독을 묻혀 기도하게 하였다.
날이 밝은 뒤 사람들은 신선바위로 향하였는데 이무기가 죽어 있었으며 그동안 사라진 스님들은 이무기의 재물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이 계곡의 이름은 이무기 즉 뱀의 죽은 골짜기라는 뜻의 뱀사골이 되었다 한다.

▼ 탁용소에서 점심 터 잡습니다.

여기서 각자 자유 산행하고 16시까지 주차장에 집결합니다.

▼ 뱀사골 탁용소에서 바라본 계곡 풍경.

▼ 탁용소 : 이곳은 큰 뱀이 목욕을 한 후 허물을 벗고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昇天) 하다 이곳 암반 위에 떨어져
100여 미터나 되는 자국이 생겨나고, 그 자국 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용의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 하여 탁용소(濯
龍沼)라고 합니다.

▼ 필자와 일행 두 분은 병풍소까지 올라갑니다.

▼ 뱀사골 상류에는 관광객들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

▼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지는 조용한 산 길.

▼ 병소(甁沼) : 뱀사골 계곡에는 많은 명소(名所)들이 있는데 요룡대(搖龍臺), 탁용소(擢龍沼),

뱀소 등은 용(龍)이나 뱀과 관련된 명칭이고 병소(甁沼), 병풍소(屏風沼), 제승대(祭僧臺), 간장

소 등은 지형의 형태 또는 전설과 관련된 명칭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중 병소(甁沼)는 웅덩이의 모양이 마치 호리병과 같이 생겼다 하여 병소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 병풍교 건너 갑니다.

▼ 병풍소 안내판 살펴보고 돌아 나갑니다.

▼ 아쉽지만 화개재 방향만 쳐다만 보고 돌아 나갑니다.

▼ 경사가 심해서 내러 가보지 못하고, 나무에 가린 병풍소만 보고 갑니다. 

▼ 병풍교에서 바라본 병소.

▼ 이렇게도 예쁠까~

연리지, 딱 붙은 네요.

▼ 다시 만난 뱀사골 탐방 입구.

▼ 노랗게 익어 가는 감이 탐스럽네요.

▼ 포장길 따라 내려갑니다.

▼ 손수건 한 장 만들어 갑니다.

▼ 뱀사골 안내소 둘러보고 갑니다.

▼ 전설과 유래 살펴보고 갑니다.

▼ 관광객들이 타고 온 차량들.

▼ 반야교 건너 반선 주차장에서 종료합니다.

▼ 반야교에서 바라본 만수천.

▼ 인월 지리산 한우 생고기 맛집에서 따뜻한 한방 갈비탕으로 뒤풀이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