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금정산(남근석~금샘), 오후 행사 모임

백천(栢泉) 2015. 9. 23. 07:39

산행일자 : 2015.09.22  593차(2015년 52차) 화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18.8  / 26.2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금성동~국청사~북문~남근석~금샘~고당봉~미륵봉~암문~죽전

교  통편 : 온천장 지하철, 203번 산성행 버스 이용

 

09:20 금성동

10:37 북문

10:59 남근석

11:17 금샘

11:39 고당봉

12:08 미륵봉(점심35분)

12:52 미륵사

13:38 암문

13:56 죽전마을

소요 시간 휴식 포함 4시간 36분. 

 

   금성동에서 시작한 걸음은 국청사를 지나 북문에 도착했다.

잘 복원된 성벽을 지나 남근석을 보러갔다.

땅속에서 솟아오른 남근석에서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또 다른 남근석을 보고 금 샘으로 향했다.

금 샘에 물이 가득 고여 있다.

파란 가을하늘이 참 예쁘다.

포근한 기운안고 고당봉에 오라섰다.

금정산 정기를 한 몸에 담아 하산 길을 잡았다.

미륵봉 상단에서 점심 밥을 먹고 미륵사에 들렸다.

익숙한 사찰의 앞마당을 지나 시시 골로 하산 종료했다.

가볍게 금정산 한 바퀴 감아 돌아 산행하고 인생의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전, 내무부장관 최형우 의원님의 팔순잔치에 참석했다.

민주화 열정을 불태우며 함께했던 동지들과도 추억을 되새기며 피 끓던

젊은 날을 회상 해 보기도 했다.

소박한 장관님의 팔순잔치를 축하하며 일정을 마쳤다.

 

▼ 도상 거리 10.78Km

 

▼ 금성동 버스 정류장 하차, 산행들머리.

 

▼ 국청사

 

▼ 며느리 밑씻개 : 며느리를 괜히 미워하는 시어머니가 들일 하다 볼일 보는 며느리에게 연하고 부드러운 풀잎이 아닌 가시가

    있는 풀로 밑을 닦으라고 주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 며느리 밑씻개랍니다. 시어머니심술이 좀 그렀지요.

 

▼ 국청사에서 바라본 파리봉

 

▼ 범의 꼬리  

 

 ▼ 갈림 길 삼거리.

 

▼ 옛 천주교 농장

 

▼ 오름 길에 바라본 고당봉, 미륵봉

 

▼ 억새와 어우러진 가을하늘이 평화롭습니다. 

 

▼ 동래산성 북 문

 

▼ 성벽 따라 남근석 찾으러갑니다.

 

▼ 철 잃은 철쭉이 곱게 피어있네요.

 

▼ 우뚝솟은 남근석에 강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 또 다른 남근석

 

▼ 금샘

 

▼ 금샘에서 바라본 고당봉

 

▼ 금정산 고당봉

 

▼ 정상 석과 나란히~

 

▼ 고당 봉에서 바라 본 물금신도시

 

▼ 무척산 방향

 

▼ 금정산 주능선을 바라보며~

 

▼ 돌틈 사이에서 피어난 구절초가 더욱 고귀해 보이네요.

 

▼ 가야 할 미륵봉 방향

 

▼ 김해 신어산 방향

 

▼ 장군봉 능선

 

▼ 멀리 달음산을 바라보며~

 

▼ 미륵 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 평온한 기운끌어안고 점심 터 잡아봅니다.

 

▼ 의상대를 바라보며~

 

 ▼ 파리봉을 바라보며~

 

▼ 햇살 좋은 곳에서 점심 밥 먹고 갑니다.

 

▼ 해운대 센텀방향

 

▼ 미륵봉 하트 가슴에 담아 길을 이어갑니다.

 

▼ 유유이 흐르는 낙동강줄기 바라보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 미륵사에 도착했습니다.

 

 

▼ 시시골 풍경

 

 

 ▼ 호젓한 숲길

 

▼ 암 문을 지나~

 

▼ 파리봉이 멋있게 다가옵니다.

 

▼ 죽전마을 허브농장

 

▼ 송엽국

 

 ▼ 죽전 마을, 산행종료.

 

 

  * 산행후 저녁행사*

 

▼ 인생에 큰버팀목이 되어주신 전, 내무부장관님의 팔순 행사장

 

 

 

 

 

 

 

 

 

 

최형우 전 장관, 조촐한 팔순 축하연

김진성 기자

입력 : 2015-09-22 [23:01:22] | 수정 : 2015-09-23 [14:05:41] | 게재 : 2015-09-23 (6면)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며 'YS 대통령 만들기'에 핵심 역할을 한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이

22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조촐한 팔순 축하연을 가졌다.

 
최 전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부산 연제구 해암빌딩의 한 뷔페에서 부인 원영일 여사와 아들의 부축을 받고 행사장에

나타났다.

199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18년째 투병 중인 그는 참석자들의 박수에 환한 미소로 답했다.
 
팔순 만찬에는 안경률 전 의원과 권태망 전 의원,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 등 최 전 장관과 친분이 있는 정·재계 인사

1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은 축전과 화환을 보냈다.


행사 준비를 주도한 안 전 의원은 "최 전 장관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고, 오랜 기간 투병 생활 중인 그에게

힘을 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전 장관은 서울 장충동에 부인,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장관은 1971년 8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신민당으로 당선된 이래 6선(選)을 하며 YS의 최측근으로 한국 정치사

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1991년 작고한 김동영 전 의원과 함께 YS의 '좌(左)동영, 우(右)형우'로 불렸다. 1997년

대선 출마를 모색하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정계를 떠났다. 김진성 기자 pape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