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09.22 593차(2015년 52차) 화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18.8 / 26.2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금성동~국청사~북문~남근석~금샘~고당봉~미륵봉~암문~죽전
교 통편 : 온천장 지하철, 203번 산성행 버스 이용
09:20 금성동
10:37 북문
10:59 남근석
11:17 금샘
11:39 고당봉
12:08 미륵봉(점심35분)
12:52 미륵사
13:38 암문
13:56 죽전마을
소요 시간 휴식 포함 4시간 36분.
금성동에서 시작한 걸음은 국청사를 지나 북문에 도착했다.
잘 복원된 성벽을 지나 남근석을 보러갔다.
땅속에서 솟아오른 남근석에서 강한 기운이 느껴진다.
또 다른 남근석을 보고 금 샘으로 향했다.
금 샘에 물이 가득 고여 있다.
파란 가을하늘이 참 예쁘다.
포근한 기운안고 고당봉에 오라섰다.
금정산 정기를 한 몸에 담아 하산 길을 잡았다.
미륵봉 상단에서 점심 밥을 먹고 미륵사에 들렸다.
익숙한 사찰의 앞마당을 지나 시시 골로 하산 종료했다.
가볍게 금정산 한 바퀴 감아 돌아 산행하고 인생의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전, 내무부장관 최형우 의원님의 팔순잔치에 참석했다.
민주화 열정을 불태우며 함께했던 동지들과도 추억을 되새기며 피 끓던
젊은 날을 회상 해 보기도 했다.
소박한 장관님의 팔순잔치를 축하하며 일정을 마쳤다.
▼ 도상 거리 10.78Km
▼ 금성동 버스 정류장 하차, 산행들머리.
▼ 국청사
▼ 며느리 밑씻개 : 며느리를 괜히 미워하는 시어머니가 들일 하다 볼일 보는 며느리에게 연하고 부드러운 풀잎이 아닌 가시가
있는 풀로 밑을 닦으라고 주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 며느리 밑씻개랍니다. 시어머니심술이 좀 그렀지요.
▼ 국청사에서 바라본 파리봉
▼ 범의 꼬리
▼ 갈림 길 삼거리.
▼ 옛 천주교 농장
▼ 오름 길에 바라본 고당봉, 미륵봉
▼ 억새와 어우러진 가을하늘이 평화롭습니다.
▼ 동래산성 북 문
▼ 성벽 따라 남근석 찾으러갑니다.
▼ 철 잃은 철쭉이 곱게 피어있네요.
▼ 우뚝솟은 남근석에 강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 또 다른 남근석
▼ 금샘
▼ 금샘에서 바라본 고당봉
▼ 금정산 고당봉
▼ 정상 석과 나란히~
▼ 고당 봉에서 바라 본 물금신도시
▼ 무척산 방향
▼ 금정산 주능선을 바라보며~
▼ 돌틈 사이에서 피어난 구절초가 더욱 고귀해 보이네요.
▼ 가야 할 미륵봉 방향
▼ 김해 신어산 방향
▼ 장군봉 능선
▼ 멀리 달음산을 바라보며~
▼ 미륵 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 평온한 기운끌어안고 점심 터 잡아봅니다.
▼ 의상대를 바라보며~
▼ 파리봉을 바라보며~
▼ 햇살 좋은 곳에서 점심 밥 먹고 갑니다.
▼ 해운대 센텀방향
▼ 미륵봉 하트 가슴에 담아 길을 이어갑니다.
▼ 유유이 흐르는 낙동강줄기 바라보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 미륵사에 도착했습니다.
▼ 시시골 풍경
▼ 호젓한 숲길
▼ 암 문을 지나~
▼ 파리봉이 멋있게 다가옵니다.
▼ 죽전마을 허브농장
▼ 송엽국
▼ 죽전 마을, 산행종료.
* 산행후 저녁행사*
▼ 인생에 큰버팀목이 되어주신 전, 내무부장관님의 팔순 행사장
최형우 전 장관, 조촐한 팔순 축하연
김진성 기자
입력 : 2015-09-22 [23:01:22] | 수정 : 2015-09-23 [14:05:41] | 게재 : 2015-09-23 (6면)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함께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며 'YS 대통령 만들기'에 핵심 역할을 한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이
22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조촐한 팔순 축하연을 가졌다.
최 전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부산 연제구 해암빌딩의 한 뷔페에서 부인 원영일 여사와 아들의 부축을 받고 행사장에
나타났다.
199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18년째 투병 중인 그는 참석자들의 박수에 환한 미소로 답했다.
팔순 만찬에는 안경률 전 의원과 권태망 전 의원,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 등 최 전 장관과 친분이 있는 정·재계 인사
14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은 축전과 화환을 보냈다.
행사 준비를 주도한 안 전 의원은 "최 전 장관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고, 오랜 기간 투병 생활 중인 그에게
힘을 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전 장관은 서울 장충동에 부인,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장관은 1971년 8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신민당으로 당선된 이래 6선(選)을 하며 YS의 최측근으로 한국 정치사
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1991년 작고한 김동영 전 의원과 함께 YS의 '좌(左)동영, 우(右)형우'로 불렸다. 1997년
대선 출마를 모색하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정계를 떠났다. 김진성 기자 pap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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