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어린이대공원~쇠미산

백천(栢泉) 2011. 1. 18. 12:18

산행일자 : 2011.01.09 음력(12/6) 일요일 325차 (2011년 2차)

날      씨 :  맑음 부산 -4.6 / 6 도

산행인원 : 16명 

산행코스 : 성지곡수원지~만남의광장~쇠미산~만남의광장~쉼터~덕천동

산행대장 : 010-2555-7761

교 통  편 : 대중교통

 

10:15 대공원정문 / 11:10 옥천약수터 / 12:37 금정봉(쇠미산) / 12:40 덕석바위(점심)

14:00 만남의광장 / 15:25 덕천동 산행종료                 소요시간 휴식포함 5시간15분

 

 

 하늘은 맑고 햇살은 따스해도 불어오는 찬바람은 옷깃을 파고들었다.

언제나 그러했듯이 일기와는 전혀 상관없이 집합장소인 초읍어린이 대공원입구에 도착했다.

모두16명!!!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들머리를 잡았다.

권대장님이 참석했지만 오늘 산대장은 필자가 맡기로했다.

녹담길을 따라 오르다가 좌측으로 호수를 감아돌았다.

고요했던 호수는 불어오는 바람에 미소짖고 앙상해진 나뭇가지는 햇살받으며 휴식하고있었다.

바쁘게 움직이는 생활속에 지쳐 갈 때 즈~음 무거운 짐 벗어놓고 이 곳을 찿아오면 자연은 온전히

나를위해 준비한듯 넘치는 에너지를 선물해 주기도한다.

잘 정돈된 산책길, 고요한 호수, 아름드리 편백나무 숲길, 넘치는 약수,...

호수를 중심으로 둘레길을 걷다보면 도시를 발아래 두고 크게 한번소리치고 싶을 때가있다. 그러면

쇠미산 정상에 오르면된다.

오늘은 멋진 벗들이 함께 동행하니 기쁨은 두배, 즐거움도 배가되는것같다.

전망대를 지나 만남의 숲까지 쉬지않고걷는다.

하늘을 덮어버린 편백나무 숲을 지나 익숙한 산책길로 쇠미산 언덕에 올라 휴식했다.

엄이사님이 준비한 밀감,사과, 필자가 준비한 콜라비를 나누어 먹고 쇠미산 정상에 올랐다.

쇠미산 정상은 397m로 나지막한 산이지만 동,서,남,북, 시아가 넓게 열려있어 상쾌한 기분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차가운 바람을 피해 덕석바위 동굴에서 점심을 먹기로했다.

동굴앞에는 어느 산악회 회원들이 모여 시산제를 모시고있었다.

시산제 음복도하고 바람도 피할 겸 자리를 잡고 점심을먹었다.

여회장님은 라면을 끓이고 어느분의 가방에서 나왔는지 양주병이 왔다갔다 한다.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고 권대장은 바쁜 일정관계로 하산했다.

일행은 마루금을 따라 산행을 이어갔다.

불웅령 사면길을 따라 행정구역 북구에 접어들었다.

낙동강 강바람은 대단했다. 느들지역에는 하얀눈이 녹지않은 채 쌓여있었다.

구포 태평양아파트 뒷편 쉼터에 도착하여 회장님의 구호로 만세삼창하고 하산종료 한 일행은 덕천동

모심정에 둘러앉아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의 힘찬출발을 기원하며 건배하고 산행을 마쳤다.

 

▼ 초읍어린이 대공원 입구( 산행들머리)

 

▼ 산행전 몸풀기

 

▼ 잘 정돈된 녹담길을 오르는 회원님들

 

▼ 고요한 호수와 벗하여 찰~칵

 

▼ 멋진 여전사들

 

▼ 물맛 좋은 옥천약수

 

▼ 전망대에서 바라본 수원지

 

▼ 편백나무 숲길

 

▼ 쇠미산 언덕에서 휴식

 

▼ 쇠미산 정상(금정봉)

 

▼ 덕석바위(점심식사)

 

▼ 덕석바위 상단

 

▼ 소나무 숲

 

▼ 추워도 홈페이지 작업을 위해 모델 협찬해 주신 수석고문님

 

▼ 불웅령 사면길을 여유롭게 걷다 기념사진 한장~

 

▼ 사면길에서 바리본 상계봉과 고당봉

 

▼ 낙동강 줄기와 어우러진 콘크리트 구조물

 

▼ 흰눈이 녹지않았네요.

 

▼ 넘치는 에너지

 

▼ 체육공원 쉼터 에서의 휴식

 

▼ 가파른 언덕길도 단숨에~

 

▼ 덕천동 럭키마트 하산종료

 

▼ 뒤풀이( 덕천동 모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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