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3.01.01 (음력12/10) 1219차 (2023년 1차) 일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0.4 / 9.3도(기상청 예보 해뜨는 시간 07:32)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부산 용당동 24-2.(무제등 소공원)
교 통 편 : 승용차.
▼ 폰으로 촬영.
▼ 06:44 용호동 신선대(무제등 소공원) 주차장 만차입니다.
▼ 06:55. 2023년 여명이 밝아 오고 있다.
▼ 07:05
▼ 07:34 구름을 뚫고 살짝 올라오기 시작 한다.
▼ 2022년도 오륙도 하늘공원에서 보았던 일출.
▼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우삭도(방패섬과 솔섬)의 중허리에 물이 들면 두 섬으로 나누어져
여섯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하나로 붙어서 다섯 섬이 된다고 한다.
서울에서 관광버스로 오셨다는 분이 오륙도가 왜 오륙도인지 궁금해하며 대화를 나누기에
설명해 주었다.
「동래부지(1740)」의 오륙도에 대한 기록을 살펴보면, '섬이 다섯으로 보였다가 여섯으로
보였다 하는 것은 보는 위치에 따라 한 개의 섬이 가려져 보였다가 보이지 않았다가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오륙도의 명명을 살펴보면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방패섬은 세찬 비바람을 방패처럼 막아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솔섬은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는데서 비롯된 이름이며, 송곳섬은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겨서 그같은 이름이 붙여졌고 수리섬은 예전에 독수리가 갈매기를 포획하기 위해 모여들었다고해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굴섬은 가장 큰 섬으로 큰 굴이 있어 천장에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물이 한 사람 몫의 음료수가 될만하다고 한다.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등대섬은 위가 평평해 밭섬이라 불리다가 등대가 세워진 뒤부터 등대섬으로 불려졌다고 한다. 부산항 앞 바다에 가지런히 배열된 다섯 개의 바위섬! 부산항을 지키는 수호신인 오륙도이다.
오륙도는 부산만 북안 승두말로부터 남동방향으로 뻗어있는 기암절벽의 바위섬들을 말한다. 1972년 6월 26일 부산시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 명승으로 승격된 이곳은 부산의 대표적인 명물이기도 하다. 오륙도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5개 또는 6개 섬으로 보여 오륙도라는 이름이 유래됐다.
오륙도 밭섬에 등대가 개설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37년 11월이다. 1876년 부산항이 개항되고 나서 부산의 관문인 오륙도 앞으로 배들이 드나들기 시작하자 항구를 오가는 선박들의 길잡이가 필요해 등대가 세워졌다. 이 등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제 항구인 부산항을 드나드는 각종 선박이 반드시 지나야 하기 때문에 오륙도와 더불어 부산항의 상징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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