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 홍매화

산행일자 : 2019.01.30 음력 12/25 859차(2019년 8차) 수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5.4 / 13.7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노포동스포원파크~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   

교 통  편 : 승용차  

  운동을 하는 아내를 만나 홍매화 보러 가려고 체육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함께 운동하는 동호인들이 차 한 잔하고 헤어진다고 한다.

필자도 동행하여 애플파이에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사소한 이야기지만 정다운 시간을 나누고 길을 잡았다.

스포 원에서 공원산책도 하고 가정식뷔페도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홍매화가 곱게

피었다는 유엔묘지로 향했다.

남구대연동에 위치하고 있는 재한 유엔공원묘지는 한국전쟁당시 참전하여 순국한

유엔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전용주차장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입장했다.

공원주차장은 1시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경건한 마음으로 호국 영령들께 묵념하고 걸음을 옮겼다.

잘 가꾸어 놓은 조경을 감상하며 이어지는 걸음 앞에 활짝 핀 홍매화가 반갑게 필자

를 반긴다.

겨울 찬 기운을 이겨내고 곱게 핀 홍매화가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예쁘게 핀 홍매화에 반하고 홍매화의 향기에 취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겨울날씨답지 않게 포근함이 밀려들고 봄꽃까지 흐드러지게 피어있으니 계절의 경계

를 순간 잃게 했다.

봄이 다가오는 소리에 귀기우리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아내와 따뜻한 햇살품고 한가롭게 보낸 시간을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겨본다.

 

▼ 운동마친 아내와 스포원에서 산책합니다.

▼ 스포원 안에 있는 가정식 뷔폐에서 점심 먹고 갑니다.

▼ 남구 대연동으로 자리를 옮겨 유엔 공원 묘지를 둘러 보려합니다.

▼ 경건한 마음을 담아 호국영령들에게 묵념하고 공원을 둘러봅니다.

▼ 홍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 활짝 핀 홍매화를 파란 하늘 펼쳐놓고 곱게 그려 넣어 봅니다.

▼ 봄을 부르는 홍매화 감상하세요.

▼ 재한 유엔공원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