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일자 : 2010.03.05 음력(1/20) 일요일 277차 (2010년 10차)
날 씨 : 맑음 부산(7/12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선동 상현마을~부엉산~회동댐~버스정류장
교 통 편 : 구서동 전철역 2번 출구 3-1번 선동 마을버스 이용
10:42 상현마을
11:56 부엉산
13:37 회동댐
소요시간 휴식 포함 2시간 55분.
구서동 전철역 2번 출구에서 3-1번 마을 버스를 타고 선동마을로 향했다.
선동 마을 버스 정류장에 하차 하여 잘 정돈 된 산책로를 따라 걷기 시작 했다.
며칠 따뜻해서 일까? 생강나무에는 노란 꽃잎이, 진달래 나뭇가지에는 연분홍 꽃잎이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잠잔 듯 고요한 호수를 감아돌아 전망대에 올라 섰다.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이 아름다웠다.
복잡한 도심속에 이렇듯 조용한 공원이 있다는것이 행복하기만 했다.
빵 하나, 사과 한입 나누어 먹고 다시 길을 잡았다.
이방인의 방문에 놀라서일까? 반가워서일까?
물새 한마리가 자기영역을 알리기라도하듯 힘차게 소리치며 날개짖했다.
고요한 산책길에 생동감이 느껴쪘다.
마을을 지키던 멍멍이도, 낮선 발자국에 꼬리를 흔들었다.
사람이 그리워서 일까? 메달리며 같이 놀자고 한다.
여유로운 걸음이라 멍멍이도, 물새도, 불어오는 바람까지도 오늘 하루 벗이되었다.
홍매화가 곱게핀 본동을 지나 회동동 수문까지 아름답고 여유로운 산책을 즐겼다.
▼ 위성사진
▼ 상현마을 3-1번 버스정류장 산책길 초입에 안내도
▼ 조용하고, 잔잔한 호수가 아름답게 보이네요
▼ 아홉산 능선은 구름에 덮혀있고, 부엉산 배경으로
▼ 암벽이 멋지네요
▼ 지나온 상현마을
▼ 부엉산에서
▼ 진달래
▼ 신선봉
▼ 아홉산 능선은 구름속에
▼ 부엉산에서 하산 오륜대 본동
▼ 편백나무 숲 길
▼ 지나온 오륜대 본동
▼ 회동댐 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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