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시산제
산행일자 : 2017.02.12 음력(1/23) 698차(2017년 12차) 일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1.0 / 10.7 도
산행인원 : 동우회 회원님
산행코스 : 동문
교 통 편 : 승용차
금정산성 시산제 후 동래 온천장으로 이동 시산제 뒤풀이
정유년 정초 시산제를 금정산성동문에서 모셨다.
아내가 산악회 재무를 맡은 관계로 시산제 제물 운반하는데 도와야 할 것 같아 산행은 포기
하기로 했다.
준비한 제물을 싣고 동문입구에 도착하니 관광버스와 산악동호인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복잡한 중에 회원들의 도움으로 제물을 옮겨놓고 산행 팀을 기다리며 가볍게 산책을 즐겼다.
아침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진다.
솔 향이 밀려드는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산행을 못한 아쉬움을 달래보았다.
시간을 맞추어 시산제 모실장소로 걸음을 옮겼다.
곳곳에 자리 잡고 시산제를 모시는 산악동호인들이 많이 보인다.
여명산악회 회원들도 제단 앞에 모여 시산제를 모셨다.
경건한 마음으로 회원들의 안전을 지켜 달라 빌었다.
아내는 “길상운집, 건양다경”이란 뜻을 담아 글을 썼다.
정유년한해도 회원님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산행을 이어지길 소원하며 시산제를 모시고 음복했다.
준비한 음식이 모두들 맛있다고 하니 아내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다.
서로격려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
자리를 정리하고 온천장으로 이동하여 노래방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일정을 마쳤다.
▼ 금정산성 동 문
▼ 성벽 길 따라 산책
▼ 동문에서 조망되는 의상대와 고당봉
▼ 동문 주변 곳곳에 시산제를 모시는 동호인들이 보입니다.
▼ 잘 복원된 성벽 길
▼ 기암 괴석
▼ 겨울잠을 깨우는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 소나무 숲길이 열리고~
▼ 상쾌한 솔 향이 참 좋습니다.
▼ 시산제 모실 장소로 이동합니다.
▼ 회원 님들과 나누어 먹을 음식이 준비되어있습니다.
▼ 시산제를 모실 제단도 준비되었네요.
▼ 회원 님들이 모여 제를 모십니다.
▼ 산악인 들의 선서
▼ 모두들 경건한 마음으로 안전 산행을 기원합니다.
▼ 회원 님들의 삼배로 산신께 절 합니다.
▼ 회장님이 무릎꿇고 앉아 산신께 회원님들의 안녕을 고합니다.
▼ 길상운집, 건양다경, 이라는 소원을 담아 적어 본 아내의 정성
▼ 다정하게 둘러앉아 음복하는 회원 님들~
▼ 협조해 주신 큰언니들이 든든합니다.
▼ 음식을 나르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 노래방에서 노래한곡 부르고 헤어지려합니다.
▼ 총무님, 재무님, 결산하는 모습
▼ 노래방 예절에 대한 열강을 하고 있는 송천 감사님.
▼ 회장님, 노래솜씨를 뽐내고 있습니다.
▼ 즐거운 모습 보기좋습니다.
▼ "모두 다 잊고~ 모두 다 잊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라~~~" 열창하는 고문님~
▼ 애교만점, 이준수님, 부부 파이팅입니다.
▼ 영자씨도 열창 중입니다.
▼ 여명의 명가수입니다.
▼ 이렇게 흥겨워도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