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송도 암남공원(복수초와 노루귀)

백천(栢泉) 2017. 2. 11. 19:49

산행일자 : 2017.02.11  음력(1/15) 696차(2017년 10차) 일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5.7 / 5.9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암남공원~희망정~두도전망대~포구나무쉼터~공용주차장~송도해수욕장

교 통  편 : 대중교통 남포동에서 71번 버스 이용(참고 7 , 9번 버스 이용 해도 됨)

 

10:55 암남공원정류장

11:25 희망정

11:43 두도전망대

12:48 포구나무쉼터

13:45 출렁다리

14:00 암남공원입구

14:10 공용주차장

14:50 송도해수욕장

15:20 거북섬

15:43 송도해수욕장

도상거리 9 Km.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4시간 48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암남공원 입구에 하차했다.

케이블카 공사관계로 공원우측으로 산책로를 열어놓았다.

산책로를 따라 희망 정에 올라서니 부지런한 산객들이 자리 잡고 앉아 아침햇살을 품고 있다.

냉기 가득한 바람이 속살을 파고드는데 햇살 좋은 곳에는 봄인 듯싶다.

희망 정을 뒤로하고 두도 전망대에 도착했다.

넓은 시아가 평화로운 풍광을 선물한다.

외롭게 떠있는 섬과 연결하는 방파제 공사를 진행중인모양이다.

새들만 쉬어가는 섬에 많은 관광객들도 드나들겠구나? 싶어진다.

편안하고 아늑한 산책길을 따라 복수 초를 만나러 걸음을 옮겼다.

노란꽃잎이 화사하게도 피어있는 복수 초를 마주하니 기쁘고 반가움이 가득해진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카메라에 예쁜 모습을 담다보니 애잔한 마음이 밀려든다.

하얀 눈을 뚫고도 꽃을 피운다고 하여 더욱 고귀하지만 살을 에는 찬바람을 어찌할까? 싶어

마음한구석이 짠해진다.

필자의 마음을 담아 두툼하게 낙엽 옷 입혀놓고 노루귀를 만나러 길을 이어갔다.

분홍빛노루귀도 곱게 피어있다.

마른 풀잎을 뚫고 올라와 고귀하게 피어있는 노루귀의 고운자태를 카메라에 담아 암남공원을

돌아 나왔다.

공영주차장에서 둘레 길 따라 송도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보름이라 그런지? 바닷가 갯바위에 무속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평화롭고 한가로운 둘레 길을 따라 송도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지신밟기 풍물놀이가 흥겹고 구경나온 사람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필자도 축제장에서 소원성취 깃발하나 달집에 달아놓고 거북 섬으로 향했다.

뜻하지 않은 보름행사로 즐거움이 두 배가 된 송도 마실 길은 거북섬전망대를 뒤로하고 충무

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평동깡통시장에서 유부보따리랑, 비빔당면을 먹고 길거리음식에 즐거워하며 씨앗호떡 하나씩

들고 일정을 마쳤다.

 

▼ 암남공원 입구, 버스정류장 들머리

 

▼ 희망정에서 바라본 영도 봉래산

 

▼ 부산항 외항 풍경

 

▼ 희망공원, 희망정

 

▼ 새들의 땅 두도(대가리섬) 방파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두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대포 몰운대 방향

 

▼ 두도 방파제가 완공되면 생태계가 파괴될까? 우려 해 본다.

 

▼ 편안하고 아늑한 산책로가 이어진다.

 

▼ 활짝 핀 복수초가 필자를 반긴다.

 

 

 

 

 

 

 

 

 

▼ 냉기가 가득한 한겨울에 요렇게 예쁜꽃을 볼 수있다니~~~

 

 

▼ 복수초 군락지를 뒤로하고 노루귀를 보러갑니다.

 

▼ 노루귀 고귀함도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 붉은 동백꽃도 미소 가득합니다.

 

▼ 포구나루 쉼 터에서 휴식하고 갑니다.

 

▼ 햇살 가득한 암남공원 산책 길

 

▼ 노송의 웅장함이 걸음을 붙잡는다.

 

▼ 햇살 좋은 곳에 앉아 휴식하고 갑니다.

 

▼ 남항 앞바다에 평화롭게 떠 있는 배들의 향연

 

 

 

▼ 고요하고 평화로운 바다를 바라보며~

 

▼ 절벽과 어우러진 풍경

 

▼ 강태공들은 갯바위에서 시간을 낚는지? 고기를 낚는지?

 

▼ 즐거운 걸음은 출렁다리도 건너고~

 

▼ 통제 구간인줄도 모르고 진행했네요. 출렁다리까지 돌아 나가야합니다.

 

▼ 공영 주차장 방파제

 

▼ 학꽁치를 잡았네요.

 

▼ 멸치떼가 파도를 타고 놉니다.

 

▼ 뒤돌아 본 암남공원, 동 섬. 

 

▼ 해안 길 풍경

 

▼ 갈매기도 한가롭다.

 

▼ 넓은 바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휴식합니다.

 

▼ 남항대교가 멋스럽게 다가옵니다.

 

▼ 나날이 변해가는 송도 풍경

 

▼ 보름이라고 지신밝기를 하는 풍물놀이

 

 

▼ 부녀 회원들이 인절미를 무료로 참가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 인절미 떡매치기 체험에 즐거워합니다.

 

▼ 소원성취, 액운소멸, 보름에 달집태우기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 필자도 소원을 담아 하나 달고 왔습니다.

 

▼ 송도 앞바다 풍경

 

▼ 소원 리본을 달고 있는 아내

 

▼ 오십년 만에 다시 찾은 송도 해수욕장에서~

 

▼ 먹이에 춤을 추는 갈매기의 축제

 

▼ 송도 해수욕장과 암남공원 연결공사 중

 

▼ 1960 년대 전국 최초의 해상 케이블카로 80년도에 철거되어 다시 복원 공사 중

 

▼ 구름 다리를 건너갑니다.

 

▼ 거북섬도 체험하고~

 

▼ 선녀와 나무꾼을 연결 해 줄 방법이없네. ㅋㅋㅋ

 

▼ 거북섬 끝 전망대에 선 아내가 손을 흔들고 있다.

 

▼ 거북섬 끝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도 풍경과 거북 섬으로 연결 되는 거북 교.

 

▼ 거북이 등에 앉아보는 아내

 

▼ 암남공원에서 거북섬까지 둘렛길을 산책하고 버스 정류장에 섰습니다.

 

▼ 부평 깡통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비빔당면과 유부보따리 먹고 갑니다.

 

▼ 여기까지 왔는데~ 씨앗호떡도 먹어야겠지요?

 

▼ 줄서서 인내심을 발휘해 기다렸다가 호떡을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