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망월산~백운산
산행일자 : 2016.12.19 음력(11/21) 683차(2016년 72차) 월요일
날 씨 : 부산 비 7.7 / 13.0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영천초교~입석마을~철마산~당나귀봉~매암산~망월산~백운산~농장~임기마을
교 통 편 : 대중교통
10:33 영천초교
10:54 입석마을회간
11:51 이정표삼거리
12:14 서봉
12:29 철마산
12:46 안부삼거리
12:58 임도정자(점심35분)
13:42 당나귀봉
13:57 매암산
14:10 망월산
15:11 백운산
15:26 농장
16:36 임기마을
도상거리 12.91Km .
소요 시간 휴식 포함 6시간 03분.
연말이라 이런저런 모임으로 휴가를 내었더니 시간이 많이 여유롭다.
아침 일찍 영, 알에 들어갔다 올까? 하고 있는데 짓궂게 비가 온다.
심술쟁이 날씨가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안 오는 것도 아니고, 필자의
말목만 잡는 것 같아 주저 없이 일어나 아쉬운 대로 철마산 산행이라도
하기로 했다.
영천초등학교 앞에서 하차하여 길을 잡았다.
뇌리를 스치는 추억은 어제인 듯 가까운데 홀로 이 길을 걷다보니 지난
시간들이 새삼 그리워진다.
정겨운 전원의 향수가 남아있는 입석마을을 가로질러 산행을 시작했다.
가파른 언덕한번 힘차게 오르고 나니 이마에 땀이 맺힌다.
뭉게구름 피어나듯 짙은 구름은 산등 선이를 감싸 안고 좁게 열린 조망에도
행복해 하며 서봉에 올라섰다.
불어오는 바람을 가슴에 품고 철마산 정상으로 향했다.
홀로 나선걸음이지만 철마산정상석과 추억을 담아 망월산, 백운산을 돌아 백
운농장에 들어섰다.
기와지붕 고풍스럽던 가옥은 사라지고 사각콘크리트 가옥이 자리 잡고 있다.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 왠지 모를 안타까움으로 밀려든다.
백운농장을 뒤로하고 하산했다.
아늑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던 풍경이 자꾸만 사라진다.
좁게 열려있던 오솔길은 넓혀지고 임기천 풍경도 조금씩 사라진다.
미루나무 서있는 임기천을 바라보면 정겨운 정서가 느껴졌는데 개발이란
악재를 피해갈수 없었던 모양이다.
사라져가는 전원풍경을 아쉬워하며 임기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종료했다.
▼ 산행들머리, 영천초등학교 버스 정류장 하차
▼ 구름에 덮힌 철마산 서 봉과 입석마을
▼ 입석 마을 선 돌
▼ 입석 마을 회관
▼ 산 길로 접어듭니다.
▼ 이정표 삼거리
▼ 서 봉 오름 길 풍경
▼ 서 봉 오름 길에 조망되는 금정산
▼ 구름이 몰려오네요.
▼ 남산동 방향
▼ 서 봉 돌탑
▼ 서 봉에서 바라본 철마산
▼ 구름 가득 품고 있는 금정산을 바라보며 철마산으로 향합니다.
▼ 범어사 방향
▼ 뒤돌아본 서 봉 풍경
▼ 철마산 정상에서~
▼ 철마산에서 조망되는 거문산
▼ 안부 삼거리
▼ 임 도 정자에서 점심 먹고 갑니다.
▼ 점심 먹고 소두방재로 출발한다.
▼ 소두방재 풍경
▼ 당나귀봉 전망대
▼ 매암산 가는 길 풍경
▼ 매암산
▼ 매암산에서 바라본 정관 신도시와 달음산 방향
▼ 매암산에서 바라본 망월산 산불감시 초소
▼ 매암산 주변 풍경
▼ 망월산 정상
▼ 망월산에서 바라본 정관 신 도시
▼ 망월산에서 가야 할 백운산 조망
▼ 백운산 가는 길 풍경
▼ 백운산 정상 삼각점.
▼ 백운산에서 돌아 나와 창기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창기, 백운농장 갈림 길
▼ 백운농장 풍경
▼ 옛 모습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길을 잡는다
▼ 임기마을 가는 길 풍경
▼ 임 도
▼ 지장암
▼ 임기천에 미루 나무
▼ 정겨운 전원 풍경이 사라 지고 있어 아쉽다.
▼ 임기천 미루 나무 옛 모습
▼ 임기 마을
▼ 임기 마을 버스 정류장, 산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