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매화꽃 축제
산행일자 : 2015.03.20 음력(2/1) 555차(2015년 15차) 금요일
날 씨 : 양산 맑음 약한 황사 8.4 / 21.2 도
산행인원 : 3명
산행코스 : 배내골 샘터~밀양호 상류~함포 매화꽃축제장~원동순매원~임경대
교 통 편 : 승용차
14:05 배내골샘터
14:20 성불암
15:02 함포매화꽃축제장
17:24 임경대
며 칠 햇살이 따스하더니 봄꽃이 활짝 피었다.
원동매화축제를 한다고 하여 집을 나섰다.
원동고개를 넘어서면서부터 차량이 밀리기 시작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밀려왔는지? 차량들이 느린 보 걸음으로 움직인다.
순매원 주변에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이었다.
배내고개를 지나 약수터에서 귀한 약수 받아 싣고 돌아 나오는 길에 성불암에
차를 주차해 두고 밀양 호 상류를 산책했다.
산새가 빼어난 곳이라 산행코스를 살펴보고 가기로 했다.
호수의 푸른 물줄기를 바라보며 산행을 하면 참으로 낭만적이겠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기 까지 했다.
산행코스 하나 그려놓고 축제장으로 이동했다.
활짝 핀 매화꽃밭을 산책하며 기분 좋은 오후를 보냈다.
달래도 캐고, 머위도 캤다.
서산에 지는 해는 아쉬움에 붉게 타고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줄기는 평화를 노래한다.
임경대 정각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풍경은 참으로 여유롭다.
최치원선생의 시 한수 회상하며 임경대를 뒤로하고 아쉬운 걸음을 옮겼다.
봄나물에 기분 좋은 산책까지 했으니 맛있는 음식으로 에너지 충전하기로 한다.
머위나물에 달래된장국 끓여 봄기운 가득한 저녁을 먹었다.
▼ 청정지역 배내 골로 입성합니다.
▼ 아는 사람만 아는 유명한 약수터
▼ 밀양호 상류 풍경
▼ 봄볕 가득담은 밀양호 상류
▼ 답사 차 길을 열어봅니다.
▼ 아늑한 오솔길에 전망도 좋습니다.
▼ 답사는 여기까지~
▼ 노란 생강나무꽃도 피었네요.
▼ 봄의 전령사 매화꽃
▼ 원동 매화축제에 왔습니다.
▼ 삭막했던 나뭇가지에 어느새 활짝 핀 매화꽃
▼ 추억하나 남겨봅니다.
▼ 꽃향기 가득한 언덕
▼ 온 몸으로 봄을 맞이하는 아내
▼ 매화꽃 가득한 언덕에서~
▼ 파란 하늘아래 홍매화, 청매화, 곱게 피었네요.
▼ 꽃구경 나온 관광 객들이 모여들고~
▼ 참, 예쁘다.
▼ 아내와 둘이서~
▼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ㅋㅋㅋ
▼ 을미년 춘 삼월 원동에서~
▼ 함포 마을 회관 앞, 미나리 축제도 하고 있네요.
▼ 순매원 풍경
▼ 최치원선생의 멋진 시 한수 읽으며~
▼ 주차장과 화장실도 깨끗하게 만들어 놓았네요.
▼ 잘 정돈된 길이 이어집니다.
▼ 임경대에 올라 바라 본 낙동강
▼ 멋진 소나무 보호 용으로 만들어 놓은 전망대
▼ 임경대
▼ 봄나들이 가서 캐온 머위, 달래로 만든 반찬으로 저녁 밥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