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달음산
산행일자 : 2014.12.24 음력(11/3) 539차(2014년 62차) 수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3.6 / 13.3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용천리(대리)~초소(안부)~달음산~천마산~함박산~체육공원(쉼터)~용천저수지~대리마을
교 통 편 : 승용차
10:40 대리노인회관
11:20 김해김씨묘
12:42 주능선(산불초소)
12:57 달음산588m
14:02 천마산
14:40 함박산
14:51 쉼터점심40
16:22 용천저수지
17:09 대리회관
소요 시간 휴식 시간 포함 6시간 29분.
대리 마을회관 앞에 승용차를 주차해 두고 길을 잡았다.
추수가 끝난 논두렁을 지나 야산을 치고 오르니 등로가 열린다.
편안하게 이어 지는 등 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 했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길을 잡았다.
방향은 맞는 것 같은데, 왠지 원주민들의 발자취 인 듯 산길이 가늘어 진다.
눈앞에 보이는 달음 산을 방향만 잡고 등 로를 이어 갔다.
버려진 배 밭도 지나고 춘 난도 발견 하며 신나는 걸음을 옮겼다.
처음 접하는 산길은 언제나 호기심과 설레 임이 공존 한다.
가늘게 이어지는 산길은 원주민의 족장인지?
짐승들의 이동 통로 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리 저리 사면 길을 감아 돌아
도선사로 이어지는 등 로를 만났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언덕을 치고 오를 생각이다.
된삐알 길에 낙엽까지 수북이 쌓여 한발 올리면 두 걸음 미끄러지는 느낌이다.
아내는 앞장서서 잘도 간다. 에누리 없이 직선으로 치고 올라 능선에 도착 했다.
익숙한 등 로에 올라 서서 동해 바다 한번 품고 나니 된삐알 길에 힘겹던 무게가
한꺼번에 날아 가는 듯 하다.
전망대에서 숨 고르기 하고 철 계단을 올라 정상 석과 마주 했다.
푸근하게 다가오는 정상에서의 휴식을 뒤로 하고 함박 산을 향해 길을 잡았다.
따스한 햇살 받으며 여유로운 걸음은 천마 산 정상을 거쳐 함박 산 정상에 올랐다.
곰내 재에서 산행 했던 기억을 아내가 떠 올린다. 추억이 있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파른 언덕을 내려서서 체육공원 정자에 자리잡고 점심을 먹었다.
따뜻한 국물에 점심을 먹고 나니 마음까지 훈훈해 진다. 아홉 산 등 로를 뒤로 하고
용천 저수지로 길을 잡은 필자는 편안 하게 이어지는 사면 길을 따라 하산 했다.
용천 저수지에 도착 하여 신발도 닦고 걸어온 흔적도 뒤돌아 보며 대리 마을회관
으로 원점 회기 하여 산행을 종료 했다.
▼ 대리 마을회관
▼ 가야 할 달음 산을 배경으로~
▼ 논두렁을 가로 질러 들머리를 잡아 본다.
▼ 등 로를 잡았다.
▼ 어딘가? 에서 본 듯한 무덤이 이정표가 되어준다.
▼ 휴식하며 간식시간
▼ 낙엽 속에서 포근한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난을 발견했네요.
▼ 오름 길 풍경
▼ 급경사가 이어집니다.
▼ 주능선에 먼저 올라선 아내
▼ 능선에 이정표
▼ 멋지게 모습을 드러낸 달음산
▼ 달음산 오름 길 암릉 구간
▼ 월음 산과 일광 해수욕장 방향
▼ 정상에서 바라본 칠암 방파제와 월례 방향
▼ 정상 석과 나란히~
▼ 옥녀봉과 온산 앞 바다 조망
▼ 가야 할 함박산과 거문산, 철마산 그리고 멀리 금정산 장군봉 능선이 조망 된다.
▼ 달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산 해야 할 용천 저수지
▼ 정상에서 조망되는 정관 신도시
▼ 정상에서 조망되는 대운산 방향
▼ 천마산 가는 길 풍경
▼ 천마산 오름 길에서 뒤 돌아본 달음산
▼ 천마산 정상 이정표
▼ 천마 산에서 바라본 가야 할 함박산 조망.
▼ 함박산 가는 길
▼ 함박산 정상
▼ 체육공원, 쉼터
▼ 점심 먹고 갑니다.
▼ 점심 먹고 다시 길을 이어갑니다.
▼ 각도 잡고 야산 치기 하는 아내
▼ 첫번째 계곡
▼ 두번째 계곡
▼ 계곡 건너 편안한 등산 로가 이어집니다.
▼ 대나무 숲 길도 지나고~
▼ 용천 저수지
▼ 수량이 많으면 건널 수 없는 길
▼ 평화로운 전원풍경을 담아 봅니다.
▼ 용천 저수지에서 바라본 달음산
▼ 도로 따라 대리 마을까지 갑니다.
▼ 용천 저수지, 산곡 마을 가는 갈림 길
▼ 대리 마을
▼ 산행종료, 대리 마을회관
▼ 후기 기록 후 남은 사진모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