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시산제)
산행일자 : 2014.02.16 음력(1/17) 486차(2014년 9차) 일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1.3 / 11.5
산행인원 : 14명
산행코스 : 산성공해마을~어름골~파리봉~상계봉~망미봉~대륙봉~동문
교 통 편 : 대중교통
09:08 공해마을
09:17 얼음골
09:41 파리봉
10:22 상계봉
10:49 망미봉
10:55 남문
11:17 대륙봉
11:36 동문
소요 시간 2시간 28분..
2014년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모시는 날이다.
간단하게 산행을 하고 시산제에 합류하기로 한다.
203번 산성버스를 이용하여 공해마을에서 산행 들머리를 잡았다.
어름골 언덕에 올라서서 단체사진 한 장 찍고 산행을 시작했다.
오름 길 한번 차고 오르니 이마에 땀이 맺힌다.
암 능에 나무계단을 만들어놓아 여유롭게 파리 봉에 올라서서 상쾌한 공기를 마셔본다.
전망대에서 멀리 김해평야를 바라보니 군에 간 아들생각이 난다.
인간의 본능인지라 아들이 있는 군부대쪽으로 망원경을 고정시켜보았다.
탁 터인 전망을 내려다보며 간단하게 준비한 간식을 먹었다.
휴식시간을 뒤로하고 상계 봉으로 향했다.
잔설이 얼어 등 로가 미끄러웠다.
조심조심 제1 망루에 도착하니 광안대교와 어우러진 바다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상계 봉으로 향하는 등 로도 얼어있어 미끄러웠다.
정상에서 사진 한 장 담아 돌아 나올 때는 안전을 위해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을 했다.
시간이 여유가 있는 듯하여 임 도를 버리고 능선으로 길을 잡았다.
헬기장을 지나 망미봉에 눈 맞춤하고 대륙봉에 올라섰다.
곳곳에 시산제를 모신다고 산악 동호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정상에서 인증 샷 하나 담아 산성고개를 넘어섰다.
잔설이 녹아내린 물을 마시고 봄기운이 숨을 쉬는 듯 하다.
포근하게 밀려드는 햇살이 아늑하게 느껴진다.
동문을 지나 시산제 모시는 장소에 도착하니 많은 회원들이 제물을 차려놓고 시산제 모실
준비에 분주하다.
회원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산신께 제를 올리고 창립9주년 기념행사도 했다.
오랜만에 많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공해마을, 산행들머리
▼ 산성식당촌
▼ 어름골에서 파리봉 배경으로
▼ 오름 길에 파리봉
▼ 피리봉 암 봉을 오르며~
▼ 고당 봉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습니다.
▼ 암 봉에 기암괴석
▼ 밧줄은 사라지고 안전하게 나무계단을 설치해 놓았답니다.
▼ 하늘 높은 곳으로 이어지는 계단
▼ 정상에서~
▼ 정상 석과의 만남은 언제나 최~고 *^^*
▼ 우리 아들 보이나 한번 볼까?
▼ 바위틈에 뿌리내린 소나무의 고뇌
▼ 함께한 산 벗들과~
▼ 눈길 닫는 곳마다 추억이 스치고~
▼ 잔설이 남아있어 겨울산행 기분나네요.
▼ 설매타는 폼 맞나~ ㅋㅋㅋ
▼ 제1 망루에서~
▼ 상계봉가는 암 릉
▼ 상계봉에서~
▼ 망미 봉으로 가는 길에 상계봉 배경으로~
▼ 헬기장에서 멋진 상계봉 바라보며 숨고르기하고 갑니다.
▼ 망미봉과 눈맞춤하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 금정산성 남문
▼ 성벽 길따라 이어지는 산행
▼ 제2 망루
▼ 헷살좋은 곳엔 어느새 봄기운이 가득하네요.
▼ 대륙봉에서~
▼ 산성고개 넘어갑니다.
▼ 잔설이 녹는 물 마시며 봄이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 금정산성 동문
▼ 2014년 에도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산행을 기원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를 모십니다.
▼ 회원들과 화합을 다지며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