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천성산(주남계곡~ 상리천~공룡능선)

백천(栢泉) 2013. 11. 10. 18:19

산행 일자 : 2013.11.10 음력(10/8) 464차(2013년 47차) 일요일

날     씨 :양산 맑음 12.2 /18.1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영산대학~주남고개~안적암~주남계곡~상리천~공룡능선~집북재~영산대학교

교 통  편 : 승용차

 

08:38 영산대학교

09:13 주남고개

10:40 노전암

11:11 공룡능선초입

13:36 집북재,점심30분

14:18 산하동계곡

15:33 영산대학교

소요소요시간 휴식 포함 6시간 55분. 

 

  촉촉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화창한 아침이 밝았다.

서둘러 산행 할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양산, 영산 대에 승용차를 세워두고 주남고개를 넘었다.

안적암 가는 길에 단풍이 떨어져 고운 비단을 깔아놓은 듯 하다.

수정같이 맑은 물줄기 따라 계곡산행을 시작한 필자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에 평상심이 흔들렸다.

화려한 풍경을 바라보며 오붓하게 산책하는 기분은 행복이었다.

노전암을 지나 공룡능선 초입에 도착했다.

계곡에서 김밥한줄 먹고 산행을 시작했다.

가파른 언덕에 올라서서 협곡 사이로 밀려드는 상쾌한 바람을 품어본다.

가슴 깊은 곳까지 상쾌한 공기 품어 안고 첫 번째 밧줄을 잡았다.

직 벽 코스로 조심해서 밧줄을 잡아야하지만 아내는 쉽게 통과한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두 번째 밧줄을 잡고 올라서니 발아래에 펼쳐진 가을 산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영남 알프스 주 능선도 파란하늘과 어우러져 더욱 멋스럽다.

공룡등줄기를 쉬엄쉬엄 넘어선 걸음은 짚북재에 도착했다.

다정하게 자리 잡고 앉아 점심을 먹고 영산대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사면 길을 따라 낙엽 밟으며 낭만에 젖어 걷다가 천성 샘에서 약수한잔 마시고 길을 이어갔다.

단풍이 절정인 숲길에서 추억으로 남길 사진도 찍었다.

자연이 주는 기쁨을 가슴가득품고 마이카가 기다리고 있는 영산대로 원점 회기로 산행을 종료했다.

 

▼ 영산대 양산켐프스, 산행들머리

 

▼ 주남고개

 

▼ 안적암 가는 풍경

 

▼ 오색물감 수채화를 그려놓은 듯 아름다운 세상 속으로~

 

 

 

 

 

▼ 아늑하게 자리잡은 안적암

 

▼ 주남계곡 풍경

 

▼ 바윗돌이 미끄러운 관계로 조심조심

 

▼ 천상의 낙원을 산책하며~

 

▼ 주남계곡  무명폭포

 

▼ 촉촉히 젖은 숲길은 또 다른 모습으로 길손을 맞이한다.

 

▼ 주남계곡, 상리천, 합류점 풍경

 

▼ 걸음걸음 사색하며 잠시 시인이 되어본다

 

▼ 인적없는 숲길은 오직 필자 부부를 위한 선물인 듯 싶었다.

 

▼ 다정하게 추억을 담습니다.

 

▼ 세상의 무엇 에게도 비유 할 수 없는 고운 풍경이네요..

 

▼ 상리천 풍경

 

 

 

 

 

▼ 노전암 입구 이정표

 

▼ 빨갛게 익은 감이 가을 경치를 더해 주네요.

 

▼ 붉게 타오르는 단풍 위로 암 봉이 멋스럽네요.

 

▼ 공룡능성 초입에서 바라본  암 봉과 금봉암 방향 계곡풍경

 

▼ 공룡능선 초입

 

▼ 첫번째 밧줄지대

 

▼ 아내가 상단에 올라서서 손을 흔들어 주네요.

 

▼ 천성1봉(원효봉)이 온화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넨다.

 

▼ 넓은 품에 말없이 안겨본다.

 

▼ 민가와 노전암, 북대골이 조망되고~

 

▼ 두번째 밧줄지대

 

▼ 상리천과 용연천이 함류되어 길게 이어지고~

 

▼ 영남알프스 주 능선을 바라보며~

 

▼ 영축산의 추억을 회상하며~

 

▼ 휴식 하며 바라 본 민가와 노전암

 

▼ 공룡등줄기 638봉

 

▼ 세번째 밧줄지대

 

▼ 밧줄지대를 통과한 아내가 손을 흔들어 주네요.

 

 ▼ 안적암과 가사암이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네요.

 

▼ 산하동 계곡에 해 그림자가 지고~

 

▼ 영남알프스 주 능선이 화창한 가을 하늘에 더욱 멋스럽게 보이네요. 

 

▼ 통도사 주변과 멀리 고헌산이 조망되고~

 

▼ 지나 온 암 봉

 

▼ 동해 바다와 울산 시가지

 

▼ 집북 재에서~~

 

▼ 산하동 계곡 갈림 길, 영산대학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하산 길 풍경

 

▼ 어느새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 아름다운 풍경에 걸음을 멈추고~

 

▼ 아름다운 동산에서 다정하게~

 

▼ 속삭이 듯 밀려드는 산들바람 멋삼아 잠시 휴식합니다.

 

▼ 천성산 샘터에서 약수 한 잔 마시고~ 

 

▼ 산행의 끝자락에~

 

▼ 마이 카가 기다리고 있는 영산대로 원점회기 하여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