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양산 천성산(철쭉축제)

백천(栢泉) 2013. 5. 11. 21:27

산행일자 : 2013.05.11 음력(4/2) 434차(2013년 17차) 토요일

날     씨 : 양산 맑음 14.9 / 27.5 도

산행인원 : 아내와

산행코스 : 장흥저수지~은수골~은수고개~철쭉제단~천성2봉(돌아나옴)~은수고개~장흥저수지

교 통 편 : 승용차

 

09:54 장흥저수지

11:42 은수고개

12:02 철쭉행사장(점심 40분)

13:41 천성2봉(다시 돌아나옴)

15:04 은수고개

17:11 장흥저수지

소요시간 휴식시간 포함 7시간 11분.

 

  장흥저수지 주차장에 마이카를 세워두고 은수 골로 접어들었다.

상쾌한 아침공기가 밀려든다.

숲 속은 아늑하고 햇살은 나뭇잎사이로 인사를 건넨다.

계곡을 따라 싱그러운 숲길을 걷고 있는 필자는 오늘도 무한리필 행복충전 해 보기로 한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 로를 따라 나지막이 피어있는 들꽃들을 바라보며 또 다른 세상에서의 여유를 즐겼다.

처음 보는 사람과도 친구가 되고 서로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아름다운 풍경은 넉넉한 자연에서 배운 인성이

아닐까? 싶다.

맑은 계곡 길을 따라 은수고개에 올라서니 천성 산철쭉 축제장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가 흥을 돋운다.

축제장에 들렸다가 2봉에 오르기로 하고 사면 길을 따라 철쭉군락지로 향했다.

전망바위에 올라 길게 이어지는 은수 골과 원효 봉을 바라보고 철쭉군락지에 도착했다.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비빔밥도 나누어주고 있었다.

필자도 비빔밥 한 그릇 받아 꽃밭에서 맛있게 먹었다.

꽃밭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천성2봉에 올라섰다.

눈길 닫는 곳마다 옛 추억이 생각나고 추억 속에 인연들을 떠 올려보기도 했다.

오월의 날씨인데도 체감온도는 한 여름이었다.

나무그늘 사이로 다시 축제장에 와서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휴식하고 은수 골로 원점회기 하여 산행을 종료했다.

천성 산 철쭉축제도 즐기고 활짝 핀 철쭉꽃도 보게 되어 더욱 즐거운 산행을 했다.

 

 ▼ 장흥 저수지 가는 길 풍경

 

▼ 산행 들머리에서~

 

▼ 무지개 푹포, 은수골 합수점

 

▼ 은수계곡 풍경

 

▼ 길라잡이를 자청한 아내

 

▼ 아기 손바닥같은 나뭇잎은 어느새 햇살을 가려준다.

 

▼ 청량한 계곡물 소리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한다.

 

▼ 은수 골 풍경

 

 

▼ 아늑한 숲길

 

▼ 이름모를 들꽃도 나그네를 반긴다.

 

▼ 나뭇가지 사이로 붓바위가 보인다.

 

▼ 어름덩쿨에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 족도리풀

 

▼ 은수고개에 올라선다.

 

▼ 전망대에서 원효봉을 배경으로~

 

▼ 은수골 풍경

 

▼ 은수고개에서 내원골(내원사 계곡 방향)

 

▼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하며~

 

▼ 천성산 철쭉꽃 행사장에서 비빔밥을 나누어 주네요.

 

▼ 도시락은 그냥두고 비빔밥 한 그릇 얻어 먹었답니다.

 

▼ 활짝 핀 철쭉

 

▼ 천성산 철쭉꽃

 

 

 

▼ 토요일 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네요.

 

▼ 곱게 핀 꽃밭에서~

 

 

 

 

▼ 올해는 꽃이 참 예쁘게 피었네요.

 

 

 

 

▼ 병풍처럼 펼쳐진 영남알프스 주능선

 

▼ 천성산 2봉이 눈 앞에 보이네요.

 

▼ 정상 석과 함께~

 

▼ 천성 산이 품은 내원사

 

▼ 뭉게구름 벗삼아 천성 산을 걸었다.

 

▼ 꽃잎은 수줍은 듯 숲 속에 몸을 숨긴다.

 

▼ 2봉에서 되돌아 나오며 철쭉 군락지를 담아본다

 

▼ 다시 행사장에 도착했다.

 

▼ 행사장의 요란한 음악소리를 뒤로하고 은수 골로 하산 길을 잡는다.

 

▼ 천문성 

 

▼ 햇살 가득한 숲길이 아늑하게 보인다.

 

 

▼은수 골 산행을 마치고 징금다리를 건넌다. 

 

▼ 시원한 계곡물에 산행의 피로를 풀며~

 

▼ 마이~카가 기다리고 있는 장흥저수지 주차장으로 원점회기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