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계명봉~장군봉~고당봉(제1, 제2, 남근석)

백천(栢泉) 2012. 5. 24. 18:22

산행일자 : 2012.05.24 음력(4/4) 390차(2012년19차) 목요일

날     씨 : 부산  18.9 / 26.3 도

산행인원 : 홀로

산행코스 : 남산동어린이눌이터~계명봉~장군봉~장군샘~고당봉~금샘~제1,제2,남근석~범어사

교 통  편 : 대중교통 80번 시내버스

 

09:08 어린이놀이터

09:27 팔각정

10:16 봉수대

10:38 계명봉

10:56 안부,고개)

11:38 감오봉

11:49 장군봉

12:04 샘터

13:03 점심 40분

13:54 고당봉

14:13 금샘

14:20 제2남근석

14:281남근석

15:04 범어사대웅전

15:21 90번 시내버스  

소요시간 휴식 포함 6시간 13분.

 

 청룡동 어린이 놀이터 앞  80번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산행들머리를 잡았다.

온천천 정화사업으로 끌어온 낙동강 물줄기가 힘차게 솟구치고 있었다.

경동아파트 사이 길을 지나 팔각정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찔레꽃향기가 가득한 숲길을 따라 봉수대에 도착하니 어느새 땀이 이마에 맺힌다.

숨고르기를 하고 길을 잡는데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중봉이 오늘따라 더욱 높게 솟아있는

듯 하다.

가파른 삐알 길을 차고 올라 전망대에 도착했다.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내가 앉은 곳이 곧 무릉도원 인 듯싶었다.

금정산 주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져있고 범어사 기와지붕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림 같은

풍광을 바라보며 필자는 한없이 평화로웠다.

배낭에 준비 해 온 얼음물 한모금 마시고 계명 봉에 도착했다.

낙동정맥을 걷는 산 꾼을 만났다.

지경고개 방향을 묻는다.

처음만난 사람이지만 오랜 친구를 만난 듯 정답게 길도 안내 해 주고 산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로 갈 길이 다른 두 사람은 안전 산행을 위해 파이팅 하고 나그네는 지경고개로 필자는 장군

봉을 향해 길을 잡았다.

장군평전을 가로질러 장군 봉에 도착했다.

인적 없는 정상에는 정상석만 외롭게 서 있었다.

산들바람이 몰고 온 들꽃향기와 구름사이로 지나가는 햇살의 속삭임을 벗 삼아 다시 장군평전을

돌아 나와 장군 샘에서 목을 축이고 고당봉으로 향했다.

암봉 사이로 마애여래상이 보이고 푸르게 변한 숲 위로 솟아있는 돌덩어리들이 멋스럽게 다가온다.

준비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고당봉에 올랐다.

동, 서, 남, 북이 발아래로 내려 앉은 세상을 눈에 담고 고당 샘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

고당 샘에서 사면 길을 따라 금 샘에 들렸다가 제2 남근석, 제1 남근석을 카메라에 담아 범어사로

하산 종료했다.

 

▼ 청룡동 어린이놀이터 80번 시내버스 정류장 하차, (산행들머리)

 

▼ 낙동강 물을 온천천으로 끌어와 흘려보낸다. 

 

▼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 낙동강 물, 온천천을 산책하는 많은 부산 시민들은 맑은 물줄기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기겠지???

 

▼ 푸르게 이어지는 숲길 사이로 경동아파트가 보이네요.

 

▼ 팔각정, 여기서 산길로 접어든다.

 

▼ 하얀 찔레꽃 향기가 오늘따라 달콤하게 느껴지네요. 

 

▼ 갈림길 이정표 계명봉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 봉수대 도착

 

▼ 푸른 나뭇잎 사이로 우뚝솟은 봉우리가 필자를 유혹한다.

 

▼ 오름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범어사와 고당봉

 

▼ 멋스럽게 펼쳐진 금정산의 작은 봉우리들~~

 

▼ 계명봉

 

▼ 안부(고개) 범어사, 장군봉 갈림길

 

▼ 어느새 만개열매가 토실토실하네요.

 

▼ 지나온 계명봉

 

▼ 갑오봉 720봉

 

▼ 갑오봉에서 바라본 가야 할 장군평전과 장군봉

 

▼ 장군봉에서~

 

▼ 장군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 장군봉에서 바라본 장군평전

 

▼ 장군샘 한모금 시원하게 먹고 길을 잡았다. 

 

▼ 범어사 영역 표지석

 

▼ 고당봉 가는 길에 암봉

 

▼ 암봉에서 바라 본 마애여래상

 

▼ 암봉 주변에 바위들

 

▼ 낙동강 줄기가 보이고~

 

▼ 옹기종기 모여있는 돌덩이 들도 함께있어 멋스럽다.

 

▼ 푸른숲 사이에 바위 돌은 또 하나의 작품이다.

 

▼ 오름길에 고당봉

 

▼ 숲 속 야생고양이가 사람들에게 길 들어진 모양이다. 겁없이 먹이를 달라고 다가온다. 

 

▼ 홀로 정상을 지키는 고당봉 정상석~

 

▼ 멋스럽게 이어진 금정산 주능선 길 

 

▼ 고당봉에서 바라본 장군봉

 

▼ 고당샘

 

▼ 금샘에 물이 가득 고여있네요.

 

▼ 금샘과 금정산 북문

 

▼ 다시 찾은 제2 남근석

 

 

 

 

 

▼ 주변에 제1남근석

 

 

 

▼ 범어사

 

▼ 사월초파일 연등은 이미 마당을 가득 채웠네요.

 

▼ 부처님의 축복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 범어사 90번 정류장,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