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금정산(상마~의상대~원효봉)

백천(栢泉) 2012. 1. 3. 17:21

산행 일자 : 2011.12.28 음력(12/4) 371차(2011년 48차) 수요일

날     씨 : 부산  맑음 1.0 / 9.6 도

산행인원 : 4명

산행코스 : 범어사상마마을~의상대~안부~원효봉~동문~식물원~온천시장 

교 통  편 : 범어사입구 90번 시내버스 상마마을까지 이용

 

13:55 상마마을

14:49 의상대

15:42 안부

15:51 원효봉

16:02 의상봉

16:41 동문

17:35 식물원입구

소요시간 휴식시간포함 4시간30분

 

  평소에 즐겨 다니던 의상대 코스를 직장 동료 몇 분과 함께 동행 했다.

90번 시내버스를 타고 상마마을 버스정류장에 하차했다.

포장길을 따라 오르다가 오동나무집 앞마당에서 들머리를 잡았다.

찬 기운이 옷깃을 파고들었지만 즐거운 발걸음은 암릉구간에 접어들었다.

스릴 만~땅 즐기며 의상대에 도착했다.

의상대사의 흔적을 가슴으로 느끼며 전망대에 올라앉아 어묵에 막걸리 한 잔씩

나누어 먹었다.

여유롭게 다시 길을 잡은 일행은 금정산 주능선에 올라섰다.

고당봉의 유혹을 뿌리치고 원효봉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원효봉 정상 석과 인사를 나누고 멀리 김해평야를 바라보았다.

서산에 지는 해는 평야도, 낙동강줄기도, 온통 붉게 물들여놓았다.

지는 해는 수줍은 듯 구름사이로 고개를 내밀어 작별인사를 건낸다.

해 그림자는 짙게 내려앉아 산기슭에 쓸쓸함이 묻어나고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는 여인의 치맛자락을 닮은 듯 부드럽고 아름답게 펼쳐져있었다.

동문을 통과하여 남문고개에서 산성버스로 하산할 수도 있었지만 식물원 입구까지

걷기로 했다.

계곡에는 얼음이 두껍게 얼어있고 햇살이 살아진 하산 길은 일행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출렁다리를 지나 식물원 입구로 하산 종료한 일행은 온천장 소문난 칼국수 집에서

따뜻한 국물에 몸을 녹이며 산행을 마무리했다.

 

▼ 상마마을 입구 90번 버스 정류장

 

▼ 오동나무집 앞 마당에서 들머리를 잡고~

 

▼ 오름길에 암릉 코스가 시작됩니다.

 

▼ 암릉사이로 산행을 즐기는 일행들

 

▼ 먼저 오른이의 여유

 

▼ 단디 올라 오이소~

 

▼ 오름길에 바라 본 전망바위

 

▼ 자연의 걸작

 

▼ 바위틈 사이에서 천년을 함께한 세월 

 

▼ 의상대사의 명필을 보다 !!!

 

▼ 어묵에 막걸리 한잔~ 굿 입니다.

 

▼ 원효암 일주문

 

▼ 원효암 (인적없는 산사에 쓰러져가는 암자)

 

▼ 삼층석탑

 

 

 

▼ 주능선 안부

 

▼ 원효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 외로이 정상석은 오늘도 나그네를 기다리고 있었다.

 

 

 

▼ 원효봉에서 가야 할 주능선과 의상봉, 무명암

 

▼ 의상봉

 

 

 

▼ 의상봉에서 바라본 낙동강

 

▼ 4 망루

 

▼ 부채바위

 

▼ 동문

 

▼ 하산길에 계곡

 

▼ 출렁다리

 

▼ 광명사

 

▼ 식물원 입구

 

▼ 온천장 소문난 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