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죽전에서 고당봉)
산행일자 : 2011.08.21 음력(7/22) 349차(2011년 26차) 일요일
날 씨 : 부산 약간흐리고, 맑음19.5 / 27.4 도
산행인원 : 14명
산행코스 : 죽전마을~석문~미륵바위~고당봉~북문~석문~죽전마을
교 통 편 : 대중교통 203번 산성행 시내버스
09:50 죽전마을
10:23 석문
11:35 주능선
11:59 미륵바위
12:30 고당봉
13:00 북문산장(점심)
14:43 석문
15:00 죽전마을
소요시간 휴식시간 포함 4시간 50분.
피서산행을 접고 가을산행을 준비하기위한 신고식으로 금정산 고당봉을 다녀왔다.
온천장 지하철역 앞 203번 버스를 이용하여 금성동에 하차한 일행은 몸 풀기 체조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참석하신 님들은 설레이는 발걸음으로 선두에서 길을 잡는다.
더위가 한물꺾인 탓인지? 모두들 발걸음이 가볍다.
식당가를 가로질러 언덕에 올라서니 우뚝솟은 파리봉이 고개를 내밀고 미소짓듯 바라본다.
‘그대 항상 그 곳에 있으뫼 내 발길 주저 없이 옮겨본다네~’
오늘도 이방인은 방낭시인이 되어 동행한 벗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석문을 지나 숲 속으로 접어들었다.
계곡물은 지난밤에 내린 비로 불어나 있었고 졸졸졸 소리 내며 흐르는 물소리는 더욱 청량하게
들려왔다.
준비한 간식도 나누어먹고, 목도 축이고, 즐거운 산행은 웃음꽃이 피어났다.
미륵바위 상단에 올라섰다.
멀리 낙동강 줄기와 김해평야가 눈에 들어오고 금정산 주능선이 잡힐듯 밀려온다.
발아래 펼쳐진 초원위에 올라선 기분은 참으로 상쾌하고 황홀했다.
하트모양 금샘에 사랑을 담아 안고 고당봉으로 향했다.
익숙한 숲길을 따라 고당봉에 올랐다.
동,서,남,북, 넓게 펼쳐진 풍경이 오로지 나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라도 된듯 가슴벅차게 밀려들었다.
한순간 머릿속이 텅 빈 듯 그저 고요하고 포근함만 존재했다.
마냥 머물고 싶은 마음을 털고 하산길을 잡았다.
발걸음을 옮겨 북문 산장에서 점심을 먹었다.
금순 부회장님의 특별메뉴로 푸짐한 여명의 뷔페를 즐겼다.
북문에서 기념사진 한장찍고 국청사 방향으로 길을 잡은 일행은 원점회기로 산행을 종료했다.
▼ 산성버스203번 하차
▼ 산행전 몸풀기
▼ 식당가를 가로질러 산행시작
▼ 우뚝솟은 파리봉이 보이네요.
▼ 김성태부회장님, 오랜만에 산행에 참석하셔서 즐거워 보이네요.
▼ 도심을 가로질러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줄기도 보이고~
▼ 줄지어 오르는 님들, 푸른색 만큼이나 활기차 보입니다.
▼ 석문 앞에서 추억을 담고~
▼ 징금다리도 건너고~
▼ 계곡물 소리 들으며 간식도 나누어 먹었답니다.
▼ 함께하면 즐거운 님들~
▼ 입가엔 미소가~ 숲속엔 향기가~
▼ 고당봉이 보이는 언덕에서 잠시 휴식하며~
▼ 하트모양 금샘
▼ 미륵바위 상단
▼ 아늑한 초원위에 자리한 마륵사가 보이네요.
▼ 친구야!!! 내 찍는거 맞나 ??? ~~~~
▼ 고당봉에 여명꽃이 피었네요.
▼ 고당봉에서 바라본 금정산 주능선
▼ 낙동강 줄기와 기름진 옥토
▼ 회동수원지와 금정산 주능선
▼ 북문산장
▼ 점심 시간
▼ 금순부회장님 특별메뉴 돼지껍데기 요리 맛이 굿~ 입니다. ~ 감사합니다.~
▼ 북문 에서~
▼ 다시 계곡으로 접어들어 하산
▼ 하산길 석문통과
▼ 석문 지나는 이 길은 언제 걸어도 편안하고 마음이 안정되는것 같아 좋아요
▼ 산행종료
▼ 부대장 병문안(대동병원)
▼ 뒤풀이
▼ 임상우고문님도 함류하시고~
▼ 여명호 회장님도 참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