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금정산( 일주 상)

백천(栢泉) 2009. 10. 27. 10:28

산행일자 : 2009.10.25 음력(9/8) 일요일 259차 (2009년 49차)

날    씨 : 맑음 부산 14/22도

산행인원 : 9명

산행코스 : 산성 남문입구~평평바위~남문~상계봉~1망루~파리봉~서문~금성동

교 통 편 : 대중교통

 

10:40 산행들머리

11:35 남문

12:45 상계봉

12:57 1망루

13:06 점심(50분)

14:25 파리봉

16:20 금성동 

소요 시간 휴식 포함 5시간.

 

     금정산 일주코스를 상,하로 나누어 동문에서 고당봉을 지나 서문코스를 먼저 하고 이번에는 남문에서

상계봉, 파리봉을 돌아 서문으로 하산 하는 코스를 함께 했다.

남문에서 부터 성벽을 따라 올라 평평 바위 위에서 멀리 해동 수원지를 바라보며 잠시 휴식 했다.

서서히 물들어 가는 금정산을 여명의 산벗들과 걷다 보니 마음은 한 없이 평화로워 졌다.

줄지어 오르던 산꾼들은 어디로 갔는지? 여명의 산벗들을 앞서가는 인파는 아무도 없었다.

상계봉을 앞에 두고 암릉을 한바퀴 감아 돌아 정상에 올랐다.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상계봉 정상석과 기념사진을 찍고 제1망미루를 지나 점심을 먹었다.

무척이나 여유로운 산행에 한발 한발 내딛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파리봉에 올라선 회원들은 동서 남북을 바라 보며 말없이 그저 김해 평야를 바라 보았다.

전망대에 설치해 놓은 망원경으로 고당봉을 바라 보니 형형색색 등산복을 입은 산꾼들이 고당봉을 곱게

물들여 놓은 듯 싶었다.

파리봉에서 휴식을 접고 서문을 향했다.

코스가 조용하고 아늑해서 어린아이 손을 잡고 산책 나온 가족도 보였다.

기도원 입구에서 간식을 나누어 먹고 성벽 위를 걸어 서문에 도착 했다.

짧은 산행 코스지만 금정산성 일주를 완성 했다는 성취감에 즐겁기만 했다.

203번 종점에서 버스로 하산한 회원들은 온천시장 내에 있는 울진 횟집에서 건배 하며 산행을 마쳤다.

 

▼ 산성 남문입구 산행들머리에서

 

▼ 성벽을 타고 산행은 시작되고

 

▼ 남문 가는 길

 

▼ 남문

 

▼ 헬기장에서 상계봉 배경

 

▼ 상계봉 가는 길에서 고당봉

 

▼ 맹꽁이 처럼 보이네요. 재미있게 생겼죠.

 

▼ 때묻지 않은 상계봉 상계봉 성벽코스

 

▼ 상계봉 직벽, 멋지네요

 

 

 

▼ 상계봉 오름 길에 굽이 치는 낙동강 그리고 김해 평야가 시원하게 바라 보이네요 

 

▼ 상계봉

 

 

 

 

 

▼ 파리봉 가는 길목에 전망대에서

 

▼ 파리봉

 

▼ 저물어 가는 가을 파리봉에 구절초

 

▼ 서문에서 금성동으로 가는 회원님들

 

▼ 하산 후 전어회와 소주로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