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산

금정산 고당봉 야간산행

백천(栢泉) 2009. 8. 30. 19:54

산행일자 : 2009.08.29 음력(7/10) 토요일 251차 (2009년 41차)

날      씨 :  흐리고 약한 이슬비 22/28도

산행인원 : 13명

산행코스 : 범어사입구~청련암~고당봉~북문~범어사~청룡동

교 통 편  : 대중교통

 

19:05 범어사입구 / 20:45 고당봉

 21:20 북문 / 22:25(부대장, 원효봉)

 22:40(부대장과 북문에서 합류)

23:29 범어사 매표소 / 0:05 청룡동  

소요 시간 휴식 포함 5시간.

  범어사 전철역 삼신교통 종점에 도착 하니 회원들이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간단하게 간식을 나누어 먹고 90번 버스를 탔다.

범어사 입구에 하차 하여 들머리를 잡은 회원들은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거침없이 고당봉을 향했다.

모두 12명이 함께한 이번 산행은 2009년 마지막 야간 산행 이였다.

청련암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안개가 산행을 방해 하기 시작했다.

코스를 단축하여 길을 잡았지만 고당봉을 앞에 두고 산허리를 감아돌아 고당샘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는 심한 안개와 세찬 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야간산행을 기념하는 사진을 남기고 북문으로 하산길을 잡았다.

모두들 야간산행 이라면 막연히 두려움이 앞섰는데, 이제는 여명의 산꾼들은 야간산행을 즐기는 듯 싶었다.

북문에 도착하여 무전기를 열어 부대장과 교신했다.

부대장은 21시45분에 동문에서 북문으로 향하고 있었다.

개인사정으로 따로 출발하게된 부대장은 홀로 야간산행을 즐기며 회원들과 합류하기 위해 오고 있었다.

내심 대견하다는 생각에 회원들은 북문에서 간식을 나누어먹고 필자는 부대장을 마중 나갔다.

원효봉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북문에서 회원들과 합류했다.

대단하다며 반갑게 인사하고 범어사로 하산했다.

북문에서 동문으로 하산 할 예정이니 행사가 끝나면 동문에서 산행을 하라고 말은 했지만 반신반의 했었는데......

홀로 야간산행을 한 부대장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여명 파이팅 이라고 큰소리로 외쳐 보았다.

 

▼ 범어사 입구 산행들머리

▼ 농가 지나 오름길

▼ 잠시 휴식

▼ 짙은 안개는 산행을 방해 하고 

▼ 야간산행을 즐기는 여명의 산꾼들

▼ 휴식 후 출발, 다시 안개가 ....

▼ 고당봉 정상석과 함께

▼ 야간에도 여명의 만찬은 이어지고

▼ 북문에서 출발전 동문을 출발한 부대장을 기다리는 회원님들

▼ 동문에서 홀로 야간 산행을 즐긴 부대장 합류 했습니다.

▼ 야간산행의 색다른 매력 (야경)

▼ 북문에서 부대장을 맞이한 회원들

▼ 조심스럽게 범어사로 하산

▼ 야간산행에 충분한 휴식은 필수

▼ 범어사 경내

▼ 매표소

▼ 산행종료 (청룡동 정자)